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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례2005.09.05 18:18
이런 이런 여기서 만나다니
무심한 사람같으니라고.
연락이 끊긴지 얼마만일까.
밤새워 쓴 편지들 잊혀진건 아닐텐데...
너무나 궁금해서 금산에 들렸는데 이렇게 쉬운곳을 두고 헤메고 또 헤메고
어떻게 사니? 지금 간호선생님으로 살고있을까?
산은 지금도 좋아하니?
기차로 온다기에 기다렸는데 알 지도 못한 선배들만 보내고...
혹시 기억못할까봐 상기시키느라 손이 떨린다.
1년의 우정이 상당히 긴 시간을 지켜왔는데 무어라 감사해야 좋을지.
무척 보고 싶었거든. 전화번호 몰라서 전화못한다. 대신 내 전화 번호 061  553-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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