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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균2005.11.30 15:50
남숙이라 언뜻 그대얼굴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이렇게만나 반갑네그려.
지금쯤 중년의 여인으로 변해 있겠지만 어릴적 추억만으로 친구로
마주할수있어 너무 좋구먼.
당신은 날기억하는데 내가 기억이 잘안나니 유도 잘 몰랐으면하네
그래야 서로 공평한게 아니겠나.
지금 이순간 부터는 아는걸로하고........
틈나는대로 소식주게나 그러다보면 몰랐던 기억도 새록새록 피여 날테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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