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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남2006.11.17 23:22
지리산 천왕봉에 가본지도 어언10년이 지난것같구려
그 산의 웅장함에 다시한번 내 가슴속에 묻어둔 호연지기를
펼치는 꿈을 꾸기도했는데......
영식이 친구 오랜만일세. 한 번쯤 만나 소주한잔 기울이며 
밤 늦도록 많은 애기도나누고 싶은데.
올 연말에는 만날수 있으려나
종균이친구, 항상 건강하구 이 세상에 하나뿐인 너.나 잘 가꾸어보세나
에너자이저와같은 건강한 행복이 우리 친구들앞에 영원하길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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