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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여름 날씨에 다들 잘지내고 있씁니까??
 월드컵 시즌을맞이하여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무등산아래 시원한 계곡에서의 사건입니다..
 벼룩군양과 빈데군과 게미양의 야그입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덥고하니 하루는 벼룩군과 이양의
 싸움이 벌어졌답니다.
 그런데 빈데군이 싸움을말리다가 밑에깔려 몸이 납짝해져 부렸답니다.
 싸움도중 벼룩군이 이양의 가슴을 발로차서 이양가슴이 푸르딩딩 멍이들어
 지금도 멍이들어 다니고 있다하네요.
 성질이난 이양이 벼룩군의 다리를 분질러
 지금도 다리가 부려져 다니고요.
 그옆에서 지켜보던 게미양이 너무재미있어 웃다
 입이 찢어져 지금도 입이 찢어져 생활하고 있다 하네요.
<동지님들> 야그가 따뜻한 여름날씨에 더욱더 뜨거우셨습니까?

<수배함네> <운섭 - 소군을> 군제대후 팔공산 쪽으로 간단 애기 하고 
                                         영소식 뚝이네 그려 팔공산이 가로막아 그러나....
                                                   소식 한번 올리시게나..
              
  • ?
    정종균 2006.06.21 16:02
    난 5.18보다 치열한 전투해서 그보다 쇼킹한 전투가 있을까 ?했는데 결국 벼룩과이
    싸움이었군.
    이하닌까 겨울에 내복이음새에 널려있던 이를 잡던 어린시절의 어두웠던 과거가
    생각나는군.
    요즘애들은 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지만 그시절엔 왜그리도 이가 많았던지......
    우리가 조선시대에 살았던것도 아닌데 세월의 격세지감을 많이 느끼게 하는군.
    잘 살고있지?
    가끔씩 통화는 하지만 거금닷컴을 통해 만나니 느낌이 새롭고 아뭏든 반갑네.
    가까이에 살면 소주생각날때 어린시절 추억을 안주삼아 양껏 취해도 보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멀리 떨어져 있으니 마음뿐 안타까운 현실일세.
    소운섭이 하닌까 나도 무척 보고싶네.
    중학교 졸업후 한번도 만나질 못했으니 그녀석 어떻게 변했는지 몹시 궁금하군.
    머리도 명석하고 쓸만한 친구였는데....
    카이스트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어렴푸시 들은것 같은데 소식을 알길이 없군.
    학교우등생이 결코 사회우등생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마 이놈은
    잘되 있을거라 생각하네.
    운섭친구 행여나 알게 된다면 꼭 연락한번 주시게나.
    건강을위해 절주하고 열심히 살세나^^^^
  • ?
    형희 2006.06.21 17:48
    처음 벌레새끼들의 이야기를 읽었을때는 이해가 안됐는데
    두번 세번 읽고 나서야 아하 까르륵 했잖니
    아휴, 왠일이니  이 님까지 등장하시고
    이라크 사담 후세이를 동굴에서 끄집어내 의사가 머리를 뒤적뒤적 이면서
    이를 찿는모습 진짜 명장면이더라. 그리고 옛날생각 나더라
    고생스럽고 힘든 옛날생활을 지금은 한순간의 추억으로 웃으면서 얘기 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이니
    그 먹기싫은 잡곡보리밥에 간식대신에 먹은고구마며
    지금은 그것들이 웰빙음식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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