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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림2007.07.16 03:50

속상해 잠이 안와븐다
고딩3아들넘이 무대뽀, 무심한 혁명을 한다
늦바람이 무섭다드만 늦사춘기 또한 감당이 안된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오늘밤...
울아들넘 태어나서 첨으로 지 아빠한테 맞았다..
"몽둥이 갖고 큰방으로 와"  아빠 호령에
집안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몽둥이 없다며 몸만 가져간 아들넘..
걍!~~~모른체 할껄~~~
독한 에미 베란다에 있는 행거 항개 풀어 몽둥이 대용으로 남편한테 갖다주고...
문 닫고 나가 있으란 남편의 서슬에 아들곁에 있지도 못하고 거실로 쫓김 당하고...
팍..팍..팍..팍..팍.....
엎드려 뻗쳐 자세까지 보고 나왔는데 엉덩이 쎄게 맞는거 가터..

속상한 맘 표현 할수 없을 만큼이다
그러면서도 아들넘 정신 차리게 더 쎄게 때불지 하는 요 맘은 또 뭘꼬...

친구들의 안부에 위로가 되는 이 밤....

베란다 창문 밖엔 비가 내리고...
내 마음의 창에도 비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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