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옆 중앙공원엔
만추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운동하는 무리들이 회전하는곳에 오색단풍 동행하고
아버지도, 딸도
무리중 한사람으로 그 길을 걷고 싶다
오 ㅡ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새 살이 돋길 기도하며
불 붙는 가을을 붙잡고 싶다
추풍에 흔들리는 낙엽의 흐느낌은
본향길 회귀하는 나그네 마음일까...
내 발 끝에도 낙엽이 뒹군다.
집 옆 중앙공원엔
만추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운동하는 무리들이 회전하는곳에 오색단풍 동행하고
아버지도, 딸도
무리중 한사람으로 그 길을 걷고 싶다
오 ㅡ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새 살이 돋길 기도하며
불 붙는 가을을 붙잡고 싶다
추풍에 흔들리는 낙엽의 흐느낌은
본향길 회귀하는 나그네 마음일까...
내 발 끝에도 낙엽이 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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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야!~~보고싶다
지난 금욜날 병원에 온 현숙이 만났다. 네 이야기도 잠깐 했지.....
여고졸업후 한번도 못 본것 같아 많이 보고싶구나
현숙이도 여고졸업후 처음 만났써...고향친구란 참 좋드라
30년이란 세월의 강을 단숨에 건너 중딩시절 그 맘으로 즐거운 시간 가졌다
널 만나도 같은 마음으로 세월을 넘을것 같구나
병원에서 많은 시간 기다리게 한게 영 미안해서
구리에 펌해주러 간김에 현숙이 옆지기님도 만나 함께 저녁 먹고 좋은시간 보내다 왔단다
아버지께는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려 애쓴다
곁에서 뵙기에 안타깝고 안쓰럽기만해.
우리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의 텃밭을 가꾸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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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시간들 쪼개어 발걸음 해준 친구들,후배님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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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외로우셔서 일찍 가시려나싶다
많이외로우셨을거야
계시는 동안이이나마 최선을 다하렴
부모님들의 소식을 접할때마다
우리가 힘든 중년을 넘기는가도싶다
고생이많겄다 수고하고 가시는
그날까지 최선을다해모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