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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2020.02.27 22:26

★ 그리움속에서 살아가는 삶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 하지요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도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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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 해주고,
나도 누군가가
그리운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생각 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좋은글산책-
코그모스~~.gif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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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겠소.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 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오,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인생이란 것은 말일세!
-서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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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민 안동역에서, Kang jimin

https://youtu.be/YyUvQEWPB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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