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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2017.10.03 08:57

한가위1.jpg

 

 

**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
-- 류시화 --
세상을 잊기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안에 앉아
빈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ㅠ68.jpg


(호박꽃)
서민 ... 장영식
해독, 포용, 관대함, 그리고 사랑의 용기라는 꽃 말을 갖고있는 엄현한
나도 꽃인데
왜 나만 못생김에 비교가 되는지 내 비록 울타리나 냄새 나는 밭에서 자랐기에 그대들 처럼
잘나진 않았지만
내 생명 다하는 그 날 까지
그래도 나는 맛있는 열매라도 남겨 주거늘
따뜻한 온실 속에서 사랑 받으며 살았던
그대들은 예쁘고 화려하기만 했지
그 누굴 위해 무엇을 남긴적이 있었는가?



결국엔 아름다움도 시들면 버려질 것을 .....
<옮겨온 글>

 

eg1.jpg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세요..^^

https://youtu.be/VA3XOyydSk8

 

c5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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