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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환갑을 맞이한 가수 조용필이 어린이날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레이디 R 재단에 따르면, 조용필은 5월5일 오후 2시 국립소록도병원 우촌복지관에서 열리는 '필하모니아 앳 소록도'에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74)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꿈'과 '친구여' 등 두 곡을 부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조용필이 곡 선정 과정에서 음악적인 이유보다는 따뜻하고 감동의 메시지가 담긴 곡을 선물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또 "원래 조용필은 자신의 방문이 알려져 행사의 참뜻이 가려질까 염려해 조용히 소록도를 방문, 한센인들을 만나길 원했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에게 이 사실이 알려져 조용필의 참여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이날 베토벤(1770~1872)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레이디 R 재단의 회장인 재일동포 2세 출신 로더미어 자작 부인(61·이정선)이 추진해 이뤄졌다. 지난 10년 동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후원해온 부인은 지난해 7월 레이디 R 재단을 설립, 첫 자선프로젝트로 소록도 공연을 기획했다.

한편,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소록도 공연에 앞서 5월 3~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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