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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6 10:37

"봄"

조회 수 111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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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소복히 쌓인 눈처럼 저의 삶의 한구석에
즐거움과 슬픔이 소복히 쌓여가고 있었어요...

스르르 녹아가는 눈처럼 저의 가슴 한구석엔
슬픔과 어눌함이 스르르 녹아가고 있었죠...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속엔 새로운 인생에희망과...
보슬비에 젖는 나의 옷깃처럼 누군가의 가슴속에 젖어들고싶어요...
  
시원한 겨울의 향기가 지나고 따사로운 햇살의 봄에서
남을 빛추는 빛의 향기가 되고 따스한 바람이 되고싶어요...

누군가의 그늘에 갖혀있던 나의 향기도 미소도 바람도...
이젠 나의 빛과 나의 바람으로 저멀리 날아가네요...

행복하신가요? 즐거우신가요? 남의 그늘에 갖혀있지마세요...
이젠 자신만의 향기로 자신을 꾸미고 자신만의 바람으로 자신을
알리는 사람이 되어보세요.... 인생이 행복이라면 전 행복을 날리는
바람이고 싶네요...
?
  • ?
    미선 2005.03.28 01:23
    서울멋쟁이가 봄 소식을 알려 주는구나.

    친구 말이 맞다 우리 인생에서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고 그 행복을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 가는게
    아닐까 싶다.

    더불어 나로 하여금 많은 이들이 행복해하기
    바라면서........
  • ?
    수원칭구다 2005.03.29 23:00
    칭구가 전하는 봄이
    포근하고 따스하게 느껴지네..
    고맙우이
    따스한 봄날에 칭구들 밝은 모습들을 보았으면
    좋것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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