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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2005.02.22 14:02
미선아~~~~
반가워
봄이 봄이 오고 있다
기지개를 한 번 크게 하고
몸을 풀어야 되겠다...
순천에는 봄이 오고 있다
날씨도 생각 보다 따뜻해
눈이라도 오면 좋겠다 했는대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찌부듯하다
비보다 눈을 한번 더 보고 싶은대...


너 말대로 김 널어 놓고 건장 앞에서 쪼그리고 앉자서
햇볕을 보며 이야기 하던 그 시절 그때가 그립다
그때는 왜그리 일이 하기 싫었을까??
추억 속으로 여행을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 따스한 햇님
다정하게 이야기하던 우리 언니들
햇님을 보면서 이야기 하던 그 시절 그립다...
미선아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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