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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2005.01.27 00:43
야 말깐다고 했는데 씨가뭐고
야 해야지 잘 안되지

정숙아 정말 눈이 내렸구나

안그래도 친정에 전화 했더니 엄마가
눈이 왔다고 하시더라.

하~이~얀 눈을 맞으며 걸었던 그 마음
이 조금 오래 갈거다

잘 지내고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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