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윤현규.
복(伏)은 사람 인(人)과 개 견(犬)자가 합친 회의문자 이다..
- 그렇지만,
이 복(伏)자와 보신탕과 관계가 있다는 문헌상의 아무런 기록이 없다..
"한서를 고찰하여 보니 복(伏)이라고 한 것은
음기가 장차 일어나고자 하나, 남은 양기에 압박되어 상승하지 못하고
음기가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 삼복기간에는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 근처에 다른 철보다 혈액이 많이 몰린다..
그 결과 위장과 근육의 혈액순환에 지장이 온다..
여름이면 식욕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우리조상님들께서 삼복을 명절로 삼은 것은 가을 농사를 위한
힘의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마을어귀에 가마솥을 걸고 고기를 삶으며, 영양식을 보충을 했고
여자들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바닷가에서 모래찜질을 하는
행복한 자유를 누리는 때도 이 때였다..
- 사람들이 기운을 충전하고 있는 사이에 벼는 복날마다 한마디씩 자라나
삼복을 거치면서 세마디가 되고 비로소 이삭이 팬다..
- 예전에는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마른다)는 속설이 있어서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처럼 체중을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때에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면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내나 강으로 몰려와 목욕을 즐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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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다 보니 삼복에 대한 이야그가 나와있길래....
삼계탕하구 같이 담아왔다네..
벗님들~~삼계탕 드시고 힘내셔서,무더운 여름 무탈하게 잘 지내시고,
에너지 충만한 하루하루 되시옵길.....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야하지 않나 싶은데>>>>>>>>
나 잡아 먹으시요하는 자세가 눈요기 감으로 제격이구만
자~이제부터 서서히 뜨더 볼구나(얌얌..............................)
시원한 국물도 한모금(꼴깍~꼴깍~~)
정미씨~
삼계탕 만나게 잘 먹고 갑니다
10회 동창 여러분 모두 와서 먹고 힘! 내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