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5.10.13 09:28

즐거운 하루....

조회 수 1710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침 출근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사내 게시판에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왔음.
혼자 낄낄대고 웃다가 친구들 냅두고 혼자 웃는게 미안해서......
가을을 타는지 요즘 영 컨디션이 거시기 하는데 보고잡픈 친구들은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람서....

-----------------------------------------------
*직장인의 심금을 울리는 계산법*
-----------------------------------------------
김대리가 부장에게 하루 쉬겠다는 휴가원을 냈다.
부장이 말한다.
"김대리. 1년은 365일이지? 하루는 24시간이고.
그 중 자네 근무시간은 8시간이지? 하루의 3분의 1을 근무하니까,
결국 1년에 자네가 일하는 날은 122일 밖에 안된다는 얘기야.
그 중에서 52일의 일요일이 있고, 반만 일하는 토요일을 26일로 치면
겨우 44일 남아. 그걸 자네가 다 일하나?
밥 먹는 시간에 화장실 출입하는 시간에 담배피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에 최소한 3시간은 빠진다구.
그걸 다 빼면 자네가 일하는 시간은 27일 이라는 소리지.
게다가 자네 여름휴가는 열흘이지?
그럼 17일이 남는군. 그중에서 신정, 구정, 식목일,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석가탄신일, 현충일,제헌절,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그리고 회사 창립기념일까지 휴일이 총 16일이야.
결국 자네가 제대로 제대로 일하는 날은 1년에 딱 하루라 이거야.
그런데 그 하루마저 휴가원을 내면, 아예 놀고 먹겠다는 건가?
자네도 입이 있으면 대답 좀 해보게."

그러자 김대리가 억울한 표정으로 말한다.
"부장님, 전 너무 피곤해요.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죠.
우리 나라의 4천5백만 인구 중에 2천5백만은 노인이나 실업자 아니면 퇴직자들
이죠.  그럼 남은 인원은 2천만명 입니다.
그 중에서 1천 6백만은 학생이거나 어린이들이죠.
그럼 4백만이 남습니다. 현재 백만명이 국방을 위해 군대에 있거나 방위근무
중이고, 백만명은 국가공무원 입니다, 그럼 2백만이 남는 거죠?
또 180만명이 정치를 하거나 지자체 공무원들이니 남는건 20만명,
그 중에 188,000명이 병원에 누워 있으니 겨우 12,000명이 남죠.
그리고 11,998명이 감옥에 가 있으니 결국 두 명이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얘 깁니다.  바로 부장님과 저!
그런데 부장님은 매일 제가 올린 보고서에 결재만 하고 있으니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저 하나뿐이라구요.
제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시겠죠 ㅡ"ㅡ;;
--------------------------------------------------------
     ㅎㅎㅎㅎㅎ                                            끝...
?
  • ?
    본인 2005.10.13 10:08
    .....낄낄낄.
    내가 쓰고 내가 웃기!
    혼자 놀기의 초 절정 고수.
  • ?
    옥분이 2005.10.13 20:46
    학신씨!!!  오랫만이네요!!!
    싱숭생숭 가을 타지 말구....
    건강하구...
  • ?
    정미 2005.10.14 00:31
    *^_______^*~~~~ㅎㅎㅎㅎㅎ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이여~홧팅입니당~
    가을이란 계절은 우리들에게 참 많이 사색할수있게끔
    여유로운(?)계절인듯 싶습니다.
    ........
    학신군아~그래서 너두 같은생각 일끄나요?
    아무래도 혼자 일 다하는거 같고...그리어찌 생각하믄 억울한듯도 싶고,
    어찌생각하믄 내가 없음 이눔의 회사가 멈춰버릴듯 난 소중한사람이란 생각도???...ㅎㅎㅎ
    어쨌든 난 가을이란 계절도 참 좋은계절이라는 생각에 맘이 푸근해 진다네요.
    친구들도 보그잡고...
    여하간에 잼난글 자알 읽고 웃다가 갑니당~
    잘 지내는거 같아 보기 좋으이~
    금요일도 금나게 좋은날 되시게나~
  • ?
    학신 2005.10.14 09:41
    고맙수.....다들.

    정미양은 항상 댓글에 성의가 있어서 감동이여.
    왠만한 츠자들은 다들 물만 먹고 가는디....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네.
    옥분씨는 뉜겨?
  • ?
    나다! 2005.10.14 13:25
    ㅋㅋㅋ
    혼자 킥킥대는 날보고
    옆자리 실장님이 아니 점심 잘못드셨나?
    왜 혼자 킥킥거려요 하시네....
    날씨도 넘좋고 밖에보이는 풍경도 넘좋고
    피곤을 달래주는 친구들이있어 넘좋은
    오늘도 홧~~~~~~~~~~~팅하며

    옥분씨는 남궁옥분인가벼!!!!?????




  • ?
    난..미여 2005.10.15 09:47
    어느 부흥집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도중 질문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어디일까요?"
    성도들이 머뭇거리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곳은 '사랑해'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항상 따뜻한 바다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길 원합니다.
    " 집회가 끝나고 어느 여집사님께서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 듣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서 남편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목사님과 같은 질문을 했어요.
     "여보, 내가 문제를 낼께 한번 맞추어 봐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래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온갖 애교섞인 소리로 힌트를 주면서 말을 했어요.
    "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의미 심장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자신있게 아내에게 하는 말.


    "열~~바다!!!!"


    옥분씨가 뉘신지 나두 궁금했는디...
    아무래도 학신이를 잘 아는 처자인듯 싶은뎅..학신이가 짐작을 못하시는가 보네욤.
    그럼 옥분씨가 소속을 분맹히 밝혀주심 의혹이 풀릴랑가 봅니다요..
    주말인데 다들 즐겁게들 지내기~~~

  • ?
    학신 2005.10.15 13:41
    마즈요.......
    그럼 되것네요.
    .
    .
    .
    근디,....님자는 뉘여?
  • ?
    김현미 2005.10.15 18:03

           피로회복제  자∼알  먹고간다
  • ?
    미랑께 2005.10.18 00:04
    학신군아!~
    누구냐고 물으셨오?
    6번 꼬리글은 정미랑께......ㅎㅎㅎ
    바쁘더라도 쪼까 자주 얼굴보여주니 이리 좋은걸..*^^*

    현미야!
    바쁜거 아는데 얼굴 자주 보여줘서 무지 이쁘고 고맙당~~
    난 좀전에사 집에 들어와서 컴터 앞에 앉았다...
    벌써 시간이 날짜변경선을 지나는 자정이고만..
    인제 마무리 하고 자야긋다 너두 잘자려무나..안뇽~
  • ?
    옥분이 2005.10.20 09:31
    오랫만에 들렸더니 옥분이를 무척 궁금해 하네...
    옥분이가 옆에서 삼촌 잘 있냐고 물어보네
  • ?
    학신 2005.10.20 16:09
    그냥 가슴에 묻을랍니다.
    .
    .
    자꾸 생각하면 홧병 날것 같은 이 궁금증을 
    묻어 버릴랍니다.
    살다보면 불현듯 생각이 나겠지요.
    .....
    그 때까지 혹,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무심하다고
    하지는 마시길....
    뉘신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야 하는 난
    더 돌아버리것소.
  • ?
    옥분이 2005.10.21 03:06
    학신아 진정해라 너 돌아버리면 니네 엄마한테 나 맞아 죽는다
    어여쁜 성남누님!!  
  • ?
    학신 2005.10.21 16:24
    이런.......

    ....니는 10회도 아님서 여서 머하냐.
    괜시리 사람 거시기 하게 만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친구들에게........ 1 진정화 2005.12.18 1486
322 머나먼 서울행 뒷얘기 6 소미옥 2005.12.05 1485
321 금산동중 총동문회 발대식 박정미 2005.11.24 1542
320 친구님들~얼굴들 보구자퍼요~~ 6 file 알리미 2005.11.12 1695
319 동중10회 정기 총회를 마치고 2 집행부 2005.12.04 1638
318 내일이 벌써.... 2 소미옥 2005.12.02 1336
317 즐거운 하루 - 2 2 학신 2005.11.29 1716
316 *축*(동중 총 동문회 발기식 개최)*하* 집행부 2005.11.25 1592
315 정미야 생일 축하~~~~~해 9 **^^ 2005.11.25 1899
314 동중10회 회장님..... 2 금중17회 2005.11.16 1637
313 유부남 유부녀 헌장 (퍼온글) 5 박정미 2005.11.17 2124
312 축하해~~ 8 혜숙 2005.10.31 1659
311 -+가슴에 담아두고픈 좋은글+- 2 김충규 2005.10.25 1474
310 기쁜 소식 전합니다. 2 file 집행부 2005.10.25 1543
309 친구들아~~단풍구경 가~아~장~~ 3 박정미 2005.10.25 1505
308 강원도 사투리래이요~[십만 양병설..] 3 박정미 2005.10.15 1775
» 즐거운 하루.... 13 학신 2005.10.13 1710
306 적대봉에 갔었어 6 소미옥 2005.10.12 1566
305 나랑 숙희 아들냄 보러갈 사~람~~ 8 정미 2005.10.10 2598
304 ★~알립니다.~★ 4 알리미~ 2005.10.07 158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4 Next
/ 24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