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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00:33
이 시를 읽는 순간 옛날옛날 명절때 한20시간을
털컹대는 버스를 타고 고향길에 접어들면서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처럼 맘이 허공에 뜬듯
묘한 감정을 불러 오게 합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좋고 눈빛만 봐도
미칠것만 같은 죽마고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좋은 글 많이많이 올려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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