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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친구 말마따나 설레여서였을까? 아님 무사히 잘 마칠수있을까란 염려 때문인지...
    밤새 잠을 못이루고 새벽녘에야 잠깐 눈을 붙였던거 같습니다.
    낮시간 아이들 챙기고 있는데,오겠다고 했던 몇몇 친구들의 사정이 생겨 올수없다는 전화에
    조금씩 기운이 빠져 나감은.......ㅡ.ㅡ;
    이래 저래 모임 준비하면서 많은친구들 모습 볼수있단 기대감이 컷던탓일수도....ㅡ.ㅡ;;
    집앞으로 데릴러 와줬던 고마운 친구 정상사 민철이와 어찌 어찌 서울입성은 했는데..
    돌아 돌아 헤매이다 약속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할수밖에 없었음에도,
    과일가게 찾느라 늦었노라며 큰소리 뻥뻥치는 우리의 철면피 박모여인네...ㅎㅎㅎ 먄 햐~
    그러구 지하철 입구에서 기다리고있던 애숙이 업고 들어선 모임장소엔
    이미 전화 통화로 도착을 알려줬던 먼길 달려와준 여수의 참하고 이쁜친구 찬숙이
    순천의 내단짝 친구송희,빛고을의 씩씩하고 멋진 원장님 숙희...
    다들 얼마나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이었는지..반가운 마음에 덥석 덥석 안아주공...*^^*~
    한번의 모임이 있었던고로 이젠 얼굴익혀진 남정네 친구들..
    장소 물색해놓구 대형화환 준비하구 미리와서 친구들 기다려준 우리의 회장님 민호,
    남쪽땅 고흥을 든든하게 지키다가 한달음에(한달음은 무리일끄나?) 달려와준 성화
    부산에서부텀 선물 보따리 잔뜩챙기고 여러가지 회칙들이며,명찰이며,
    철저히 준비해서 올라와준 우리들의 살림꾼 충규
    충규랑 뱅기타고 날아옴서 동문님들 위해 께끗하고 이삔 모자를 충규랑 찬조로 준비했다는길수,
    어린시절 모습 그대로인거같은 유창이
    찢어진 청바지 멋지게 소화시킨 우리의 둘리 대중이,
    친구들 만난다공 목욕재계(?)하고온..ㅋㅋㅋ 살좀 쪘으면 싶은 재열이
    너무 오랫만에 얼굴 보여준 울동네 착한싱글남 숙호(누가수코 장가줌 보내주징~)
    일찌감치 와준 울동네 홍철이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친구들 보겠다고 찾아와준 이삔(?) 문비니
    퇴근하고 둘이 손잡고 이쁜얼굴로 나타나준 순화랑 정임이,
    생김새 만큼 얌전하게 조용히 나타난 행옥이
    제 시간에 도착 했음서두 인영이네 가게 들러서 같이오니라 늦어진 왕눈이 정순이
    진짜 20여년만에 보는 시산의 한숙희 어린시절 그모습 그대로 참말로 이쁘두만...
    선순이 한티 연락해서 선순이 델꼬와준 이삔 인영이,
    1학년때 나랑 짝꿍이였던 선순이 무지 반가웠당.그러구 무지 이뻐졌드라~^^
    또 그 근처에 산다는 소리만 들었었는데 씩씩하게 등장해준 정화,
    어린시절 모습 떠올리게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들어선 희경이,
    베트남을 가얀다며 못올거라 괜시리 우김질하던 우리의 규사마 장규삼
    참고로 규사마 너의 그인격이 근육이라고 인제는 말하덜 말어라~잉
    어슬렁 거리며 나타난 진짜 근육남 형운이...ㅎㅎㅎ
    늦게 나타남서도 보무도 당당하게 들어선 인호,
    주말이라 매장이 바쁘담서도 중간에 빠져나와준 빼빼로경희..ㅎㅎㅎ
    회비낼때 날 모르겠다며 날 뻘쭘하게 맹글던 용수
    젊은오빠 같은 차림새로 나타난 경만이
    또 같은 성남에 산다공 술도 안마시고 날 집앞까징 편안하게 델다줘서 무쟈게 고마웠당~
    여러가지 맘 복잡한가운데 늦게라도 나오라는 전화에 금새 달려와준 내친구 보현이,
    열심히 일하느라 늦게 나타난 시산의 기태,
    늦게옴서 세번인가 만났다던 미모의 여친을 델꼬와서
    친구들 순간적으로 당황시럽게 맹글었던 순원이(순원아 언능 장가가라잉~)
    안 나타나면 쳐들어 갈거란 내 협박에 무지 바쁘다면서도 나타나준 종진이,
    그날 여인네들 집에 델다 주느라 고생했다 찐이~
    너무 늦은 시간에 나타나서 제대로 얼굴 마주보며 야그도 못나눠본 길현이
    동창은 아니지만서도 친구란 이름으로 여러 친구들의 초대에 녹동서 달려와준,
    또 형네 가게라구 끝까지 여러모로 수고해준 희윤이,
    철저하게 코리안 타임 적용해서 뒤늦게 시작된 동창모임
    충규와 민호의 사회로 1월 모임 경과 보고후 아직 체계화 되지 않은 회비건이랑
    상조회비 문제...여기서 잠시만......
    아직 우리 모임은 결성은 된상태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좀더 많은 협조와 노력이 있어얄거 같다는내 짧은 사견..
    그런 의미로 우리 임원진들끼리 여러모로 의논도 하공,
    의견 조율을 해보구 담 총회땐 좀더 매끄러운 모임이 되도록 노력 해 볼랍니다!~잉
    또 넌센스 퀴즈맞추고 선물 받은 친구들 하며...(충규야 목욕용품 향내 좋드라구..ㅎㅎㅎ)
    꼬리글 순위안에 들어서 상받은 친구들은 보너스로 더 좋았을껴 그쟈?
    여차 저차 1부를 마치고,
    민호의 노래로 시작된 2부....여흥은 빛고을의 숙희가 마이크를 이어받음서
    우리 여인네들의 무도회장으로.......훔..맞나?...ㅎㅎㅎ
    하나같이 이쁜 우리 동기 여인네들
    노래도 잘하지 춤도 따라주지 얼굴도 받쳐주지 이궁..어쩌란 말이여~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니 되려 가는시간 붙잡지 못해 아쉬워들 했었지 아마??
    사실 난 바쁜척 하구 뛰어 댕기느라구
    진짜 올만에 보는 얼굴들과 마주앉아 수다도 제대로 못 떨어보구...ㅜ.ㅜ
    이래 저래 아쉬운 시간들 무사히 마치공 여친들 일일히 택시 태워 보내느라구
    우리의 회장님 수고 많았쓰요,*^__^*
    예상 인원보담 못미치는 친구들이 모였지만 다들 즐거운 시간들 되셨으리라
    생각하며,
    멀리 지방에서 올라와준 송희 찬숙이 숙희 성화 길수 충규 희윤이.......
    수고 많았구 두배루 땡큐~
    에..또..어찌어찌 개인사정으루 못나온 동문님들도,
    다음 기회엔 더 많이들 모여서 즐거운 이야기들..시간들..함께 할수 있길 고대하며.
    힘찬 월요일 기분 좋은 월요일 시작하시길 기도함서.
    여러 벗님들께 힘찬 에너지 보내드립니다
    바알사~~(xx16) (wa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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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미 2005.05.30 12:20
    피에쑤 :아그들아 사진방에 얼굴들 올려놨다
    언능 가서 보고자픈 얼굴 있음 보그라
    그러구 힘 찬 월요일 되시게들~
    하나더...금중 17기 김경태 회장님께서 동중 10회 동창 모임을 축하하면서
    멋진 화분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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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 2005.05.30 13:36
    대단허이..감탄이절로나네^^;;
    정미 땜에 울동창회 굴러간다...아무튼 준비하느라 수고했고 마무리하느라 고생했다..
    민호 충규 또한 무지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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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신 2005.05.30 18:42
    아는지 모르는지.......

    멀찌감치 이렇게 그대들을 바라보며 웃음짓는 재미도 꽤나 쏠쏠하다는 것을...
    때가 되면 언젠가 나도 그대들과 깊은 해후의 술 한잔 하게 될 날이 오게되겠지....^^;

    부디 바라옵건데 그날이 올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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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호 2005.05.30 19:14
    (xx41)(xx41)(xx41)이놈! 광주 목사님이 방문 하셨구만
    광주에 계시는 목사님은 해우(김)에다만 술 드시나 햇빛 좋을때 건장에 널어야지(xx5)
    머언 곳에서 찿아와준 미시 아줌마들에게 기픈(기쁘고+보고픈) 고마음을 전하며
    모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임원진및 여러 친구들에게 수고많이 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 만남의 설레임의 연장이 아니였나 생각되여 집니다.왜??????? 라고 물으시면
    이렇게 대답 해야지 두번째 모임에서는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날수 있었고,모임에 참가 한다는
    그 자체가 설레임 이였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낮 술도 안마셨는데 영 발음이 안되네
    새로움 만남을 기약하며 흔드는 손들이 마치 월드컵을 보는듯 굉장 했었지라
    짧은 만남의 시간이 지금 이 시간에도 너무나 아쉬운 그러나 다시 만남다는 가다림으로
    기다릴람니다, 정기총회 모임을(xx41)(xx41)(xx41)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들아~
    정기모임이 아니드라도 연락해서 자주보자.....................
    다시 한번 모든것을 제끼고 모임에서 얼굴 보여준 친구들에게 감사,감사,감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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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송희 2005.05.30 19:48
    늘 먼저 나서서 부지런함으로 수고해준 맘 넓은 친구들이 있어서 우리 10회는 더욱 빛나는 것 같다.
    후기글 읽으니 그날의 느낌이 또다시....넘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한사람한사람의 분위기를 열거한 이름을 통해 반가움으로 다시 그려본다.
    많이 피곤했을텐데 피곤함 뒤로하고 모임 후기글에 사진까지..분명 당연함은 아닐텐데..
    무사히 마쳐서 모두들 일상으로 잘 돌아갔음에 감사하며....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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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숙 2005.05.31 08:19
    성화친구의 설레임에 잠을 못잤다는 말에 설마 저체격에도????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그리고 이틀간으 기차여행으로 조금은 피로했지만
    여러친구들으 모습으로 나도모르게 입가에 번지는 이웃음은.....................
    민호 충규 정미 그리고 여러 친구들 얼굴 보여줘서 고맙고 고생 많았다.
    정미너 늦게 나타난게 수박이 아니라 길을 잘못 들어서 엿군......
    처음엔 정말 얼굴들이 낯설드만 조금지나니 예전으 모습들이더구만
    다시만날때까지 다들 건강히 열심히 .......
    그리고 고생 많이한 임원들 여수에서 물좋은 자연산으로 회 택배 보냈는데 잘받았는지?????//<마음만>
    많이 먹고 힘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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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규 2005.05.31 22:54
    가장 아름다운 풍경화 한점을 스케치북에 담았노라.~푸르른 5월에~~
    하얀 미소속에 비추어진 그리운 추~억들을........
    만남을 뒤로하고 플랫트홈의 열차에 몸을 맡긴 채! 눈을감아 살며시 미소를 지을수 있었던 건.....
    친구들의 우정이 넘치는 그 따뜻한 말한마디....
    우리 어느곳에서 살던 고향의 애착심을 갖고 소중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자구나..
    따랑하는 팅구들아! 만나서 정말 반가웠단다..그리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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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경만m 2005.06.01 10:30
    그때 그 사람, 그 손길, 그 손때가 묻어 있어
    그 추억이 정겹구 따스했던 아름다운 시간속에 벗님들.......... ^ㅡ^
    보고파 하던 님들이기에.......
    정겨운 손길마다 외로움이 그리움으로 느껴졌던!?
    님들의 온기에 마음이 환하게 열리더군
    옛 추억이 조금은 퇴색함으로..............
    약간 어색함은 없지는 않았지만 이내 모두들
    서로 바라보는 눈길엔 반가움에 행복함에 즐거움에
    도취대 마냥 ㅎㅎㅋㅋ
    님들이 있어 세상은................................
    넘 반가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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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순 2005.06.01 14:43
    너무도 반갑고 기쁘고 새롭고....
    세월의 흐름을 누군들 막을수 있으리오마는 마음만은
    옛 시절에서 머물러 있었음을..
    다시금 일상에서 빙그레 미소 지우며 잠시의 여유마져 느낍니다
    동중 10회 벗님들이여 아~~자!!
    임원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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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 2005.06.01 16:15
    ㅎㅎㅎ 이야기는 폰으로 다했고
    그냥 왔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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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희 2005.06.01 18:11
    ㅎㅎㅎ처음으로 와 본 카페.
    무지무지 반갑고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민호 정미야 참석못함 너그러움으로 용서해줘^*^
    담엔 얼싸안고 그간의 얘기보따리를 풀자구나!!
    사진 보고 엄청 웃고 간다. 그리고 열정에 진심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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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미 2005.06.02 10:35
    동산님은 누구실끄나?? ㅡ.ㅡ;; 무지 쑥스럽구만..
    암튼 부족한 부분들 담 모임엔 더 채울도록 노력할끄마...
    광주의 학신군....!
    숙희 통해 간간히 소식은 듣는다네. 그날 일이있어서 못왔다는야그도.....
    숨어서 지켜보는 그 재미 나두 자알 알쥐~ 그래두 다들 맨날 숨어서만 지켜보믄 울 방은 누가 책임지누?
    담부턴 머시기 라구 숨어서 사진 올리지 말구,실명 밝혀서 해주면 더 고맙구 이쁘징~
    목소리 들어서 반가웠구..또 여기서라두 만날수있어 더반갑구..자주 봅세나...
    인호군아~
    짬짬이 틈내서 꼬리도 달아주공 이쁘지머~어~
    그랴 인호 말마따나 꼭 정기 모임 아니드래두 가차이 사는이들끼리 서로 연락들해서,
    만나도 보구 사는야그도 좀 하구..그럼 더 좋을껴~*^^*~
    송희얌~
    먼길 달려온 보람 충분했었지?
    앞으로 한동안은 이 느낌 이기분으로 기분좋게 지낼수 있겠지?
    아니 6월 한달내내 이 느낌으로 행복하자구~*^^*
    찬숙아 몰랐었구낭~?ㅎㅎㅎ그으래 민철이 표현에 의하믄 나랑 드라이브 하느라구 그런거라는디...
    어쨌건 서울길은 복잡혀~그쟈?
    너무 올만에 봐서 너무 좋았다. 앞으론 가끔이라두 얼굴볼수있겠지?
    맘으로 보내준 자연산 회 사랑보태져서 무쟈게 맛나드라~그맘 고마워~잉
    충규!먼길 왔다 갔다 수고 많았쓰~
    경만 친구 그날 나땜시 샥시 혼자두고 너무 늦었는데,
    샥시 안주무시공 기둘리시든가?
    근디...어찌하다봉께 주소록 작성함서 경만친구 전화번호가 없네 그랴..ㅡ.ㅡ 먄혀~
    전화번호줌 날려줘잉~그라고 그날 고마웠구~
    이쁜 정순이는 솜씨도 좋다든디...
    어쨌건 하는일 잘 되구..자주 연락 하구 자주 보자구~
    가는거 배웅 못해줘서 먄~
    나다의 숙여사~
    던 많이 벌어라잉~그래야 담 모임때 찬조줌 넉넉히 하재~안그냐?? ㅎㅎㅎ
    어쨌건 바쁜중에두 자주 보드라공..
    근디 넌 어째 피부가 그모냥으로 갈수록 좋아진다냐? 비결이 궁금혀~나도 좀 갈챠줘~잉
    명희얌~!
    그날 못오구 사진 보니 무지 설레지 않던?
    ㅎㅎㅎㅎ 우리 친구들 다들 그리 이쁘게들 살드라공,
    인제 연락되니깐 담번 모임엔 같이 얼굴 맞대구 수다줌 풀어보자~잉
    다들 반가웠구..오늘은 목이 터져라고 사랑한다 말하는 목요일이란다..
    팅구님덜~~~따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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