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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4 09:09

친구들에게

조회 수 139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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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것쯤은
너무나 잘알고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하지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감싸주는것이 무엇인지, 위로해주는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줄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못할일도 용서해가며
이해못할일도 이해하려하며
배려하지못할 오기가 생겨도
배려할줄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봤을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볼수있는 우리가 되야하지않겠는가

?
  • ?
    2007.12.04 20:16
    친구야!! 사랑하는 친구야!! 어쩜 이리도  구구 절절히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을 올려 놓았는가!!
    하루에도 수많은 편견으로 인한 실담을 하고는 하지~
    그러나 끝없는 경쟁 사회에에서 생존의 본능이 우리를 지배하는 범위가 너무나 커서인지 
    그렇게 그렇게 우리가 알지못한 사이에 이렇게  변해버렸는지도 모르겠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참으로 알수가 없고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 어쩔때는 
    당황스럽고 황당할때가 많다네 !!


    오늘은 우리 회사를 최근에 퇴사한 중역 한명을 저녘에 만나 대화를 함서 이런 말을 해주었네,
     우리가 비지니스나 고용 관계이기 이전에 이미 만난 관계이기 때문에 다시 그관계로 돌아 가면 아무 거리낌없는 
    입장이니 불편하게 생각지 말자고, 그럼서도 속으로 썩어 문들어 진 마음을 부여잡고 집으로 오는데 
    참으로 인간이 실어 질때도 있고 서글픔에 눈물이 날때도 있다네~~
    그래서 불야 불야 낚시 가방을 챙겨서 신진도로 떠날까 하네.
    영하의 날씨에 얼마나 잡힐까 만은 그래도 이렇게라도 마응내키는 데로 떠날수 있는 내가 행복하다고
    자위함서 말야~~~
    낼 많이 잡으면 연락함세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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