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청석(靑石) : 마을 앞 바다가 퍼렇고 해안가에 있는 바위속에 금이 들어있는 푸른돌이라 하여 靑石金(청석금)이라 부르며 1947년 오천리 東村(동촌)마을에서 분동됨에 따라 마을명을 靑石(청석)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0.01.12 21:48

죽마지우

조회 수 61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릴 때 대나무로 만든 말을 타며 함께 놀던 친구라는 뜻으로

어린시절의 소꼽친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진(晉)의 은호(殷浩)는 자(字)가 심원(深遠)으로 격식과 도량이

넓어 젊어서부터 평판이 높았다.

후조(後趙)의 왕인 석계룡(石系龍)이 죽자 호족 사이에 소란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진(晉)에서는 이 기회에 중원을 회복하고자

은호를 중원장군 겸 5주의 총대장으로 임명했다.

은호는 중원을 평정하는 것은 자기 임무라 생각하고 출발하였으나

요양 에게 무참히 패하고 말았다.그러자 그것을 구실로 삼은 환은이

은호의 죄를 열거해서 상서(上書)를 올리니 마침내 벼슬을 잃고

동양(東陽)의 신안현으로 귀양 가게 되었다.

은호가 귀양간 다음, 환온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릴 때 은호와 함께 죽마(竹馬)를 타고 놀았는데 내가

죽마를 버리면 호가 언제나 그것을 가졌다.그러므로 내 밑에

서 노는 것이 당연하다]

그 후 환온이 상서령을 삼고자 은호에게 편지를 보냈다. 호는

기꺼이 승낙하는 답장을 써서 보냈는데 잘못이 없도록 여러 번이

나 넣었다 꺼냈다 하는 바람에 그만 편지를 넣지 않은 빈봉투를

보냈다. 환온은 크게 화를 내고는 아주 인연을 끊고말았다고 한다.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물질 문명 때문에 시들어 가는 벗 사이의

우정을 추스리고 서로 더불어 가는 애향의 정으로 풋픗이 묻어 나는

우리 고향 향우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한 바이러스 가 가득하시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오리 누군가 2006.11.11 4140
170 오랜만에 본고향의 모습 참아름답습니다. 1 낙타 2011.09.27 10049
169 오래전 올랐던 뒷산 1 정무열 2007.02.25 3649
168 어머님 산소 낙타 2010.04.11 7053
167 알립니다. 박중휘 2008.07.04 6008
166 알림 낙타 2009.04.27 6771
165 안타까운소식을 전합니다 4 재경청석향우회 2008.03.02 5808
164 안부문안드림니다 2 소병래 2005.12.07 4606
163 안부(2) 박중휘 2009.05.15 5081
162 안부 박중휘 2009.04.17 5599
161 안녕하세요??? 3 임맹자 2008.04.09 6060
160 안녕하세여!! 소 영주 2005.07.06 4830
159 안개 속에서 2 박중휘 2009.06.28 6525
158 아쉬운 한해를 보내며.. 박중휘 2007.11.29 6063
157 아들과함께 청석에서적대봉까지 2 정무열 2006.01.28 4201
156 신기석어머니고희연 4 재경청석향우회 2007.12.31 6128
155 시조 한 수 박중휘 2008.06.20 6927
154 시조 한 수 박중휘 2008.07.09 6661
153 쉼바탕에추억 돌이동네 2007.02.25 4420
152 송재원 장모님고희연 1 재경청석향우회 2007.12.17 634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7 Next
/ 1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