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해서 시세(詩勢)에 어둡고 변통성이 없음을 비유한 말임.
옛날에 초(楚)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가다가 칼을 물 속에 떨어
뜨리고는 그 뱃전에 표를 하였다가 배가 나루에 닿은 뒤에 표를
해 놓은 뱃전 밑의 물 속에 들어가서 칼을 찾더라는 데서 나 온
말이다.
만물이 숨을 쉬어 활기 차게 기지게를 켤려고 준비하는 초봄,
이제 꽃셈 추위만 가면 지구상의 생명체가 제각기 겨우내 준비했던
모든것을 터뜨리려고 하고 있다.
고향에는 지금쯤 미역을 하고 있을까...
고향을 갔다 온지가 꾀 오랜 시간이 된것 같다.
가끔 고향생각이 나면 우리딸 손잡고 강남 고속 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내며 고향의 냄새가 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낸적도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우리 향우여러분 작년에 못다한 목표를 세워서 더욱더
앞서 나가시길바라며 글을 쓰는 저 자신도 작년에 못다한 일들을 생각 하니
많이 아쉬운 점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이글을 보시는 우리 고향 뿐만이 아니라 모든 향우여러분 작년에 못했다고
너무 아쉬워 마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거금도 향우 여러분 항상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좋은 사자성어를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설명에서 '시세'를 한자로 표기함에 있어 '詩勢'라고 했는데
'時勢'가 맞지 않을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아름다운 거금도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