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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쓰는 편지
by 천창우 posted May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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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우 2008.05.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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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련 2008.05.24 05:32오랫만에 어록같은 큰 말씀 얻어갑니다
잔뜩 흐린 날씨로 마음까지 울했는데
님의 고운 목소리에 아침이 밝습니다
5월의 아카시아 香이 온들판을 덮었던데
그 아름다운 열쇠로 빗장을 열어가시길 빕니다
대청봉에서 철현,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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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2008.05.24 08:15익히, 단어 하나로 배부르고
글로 풍성함을 누리는 동향의 문인인데
그간 가슴에만 두고 옆에 스치는 이름으로만 남았습니다.
자기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을 느낌니다.
더러는 하고픈 말도, 글도 반만 드러내야하고
자신의 작품쓰기 외에는 자랑 아닌 겸손이 앞서야 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간 반가운 마음이 었으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일생에 남을만한 좋은 글들 많이 쓰시길 빕니다
명작들을 남기셔서 세상에 큰 이름 드러낼 날이 오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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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우 2008.05.24 23:41철현 님!.
박 성준 님!.
역시나 굳은 마음의 성으로 고향을 지키시는 분들 이셨습니다.
그늘진 마음이 있어 외면할 수 없는 바람 같은 흔들림이었습니다.
cheunbul@hanmail.net 제 E.mail 주소입니다.
바람 같은 흔적하나 놓아주십시요.
그리고 고산 님. 죽산 님!.지나시다 혹 밟히시거든 함께요.
이번에 출간한 졸시 작품집 한 권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늘 여여 하시기를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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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평안하시고 삶이 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