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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불갑산과 상사화
마라난타 설법소리 가슴으로 들으며
무량광불(無量光佛)에서 무량한 깨달음의 빛인 영광(靈光)의 어느 포구,
나무아미타불을 함축하여 아무포(阿無浦)라 했고, 불법을 꽃피운 부용포(芙蓉浦)로
불리다가 성인이 불법을 전래했다고 법성포(法聖浦)로 불렸다는 지명에서
존자의 발자취 더듬다가
모든 불사의 으뜸인 불갑사(佛甲寺)에 존자를 모시고,
동백골에서 숨고르고 해불암에서 목축이고 연실봉에 기어올라 서해를 바라보니
억겁의 세월에도 만날 수 없는 그리움에 지쳐 토해놓은
상사화(相思花)의 혈 흔이
태양도
까무러치게
수평선을 적시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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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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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님 덕에 써보긴 했습니다만 자신은 없는 글입니다.
선배님 늘 좋은 글과 마음으로 저의 귀감이 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