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뒷 퉁수에
속절없이 메아리 치는 여인의 외침
이 빗속에 먼 여행이다요??
쉰 을 향해 달리는 세월
삐딱하게 눌러쓴 카우보이 모자
마음은 청춘인갑다
두 몸이 한 길 가자드만
혼자 떠난 님이여
네 일상 잠시 비우고 나선 길
여인의 외침 낙수 로 동행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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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9 | 남창욱 | 2006.08.29 | 2284 |
217 | 마늘을 팔고서 2 | 진평주 | 2006.09.03 | 2760 |
216 | 이 세상 어딘가에 7 | 남창욱 | 2006.09.03 | 3383 |
215 | 타는 바다로 비를 몰고 갔다 3 | 洪海里 | 2006.09.10 | 2607 |
214 | 내 마음 속으로 가을비 내리면 3 | 綠雨 한경은 | 2006.09.10 | 2741 |
213 | 꽃비 내리던 그의 젊은 날에 3 | 한경은 | 2006.09.15 | 2916 |
고3아이 두고 갈수없어요 버팅겼더니
오늘 아침 이 빗속을 헤치고 여름휴가 고스란히 혼자 떠난 남편의 여행길이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가장의 삶 너무 감사하여 박수라도 쳐주고픈 남편의 여행길
함께 동행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오매!~`그나이에 혼자 그렇게 다니는 여행 주책이여라.
각시도 없이 사는 사람처럼 궁상스럽구 초라해 보일껀디요.
젊었을때 풀쩍 떠난 여행과는 이젠 달라요...
암만 회유해도 이 빗속에 텐트까지 챙겨서 유유히 떠나버린 남편..
비가 점점 더 쎄게 몰아치니 집에 있는 전 남편의 안전이 염려되어 걱정이 끝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바람을 동반한 비가 울 동네에 엄청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