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뒷 퉁수에
속절없이 메아리 치는 여인의 외침
이 빗속에 먼 여행이다요??
쉰 을 향해 달리는 세월
삐딱하게 눌러쓴 카우보이 모자
마음은 청춘인갑다
두 몸이 한 길 가자드만
혼자 떠난 님이여
네 일상 잠시 비우고 나선 길
여인의 외침 낙수 로 동행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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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 운영자 | 2004.11.23 | 24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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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고향을 떠나왔소! 4 | 황차연 | 2006.07.23 | 2540 |
88 | 어디쯤 오고 있습니까 15 | 남창욱 | 2006.07.21 | 3167 |
87 | 기로에서 11 | 남창욱 | 2006.07.14 | 2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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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억세꽃 피는 날에 | 남창욱 | 2006.06.04 | 2410 |
81 | 선 인 장 8 | 남창욱 | 2006.05.06 | 2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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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 은사님께 드리는 글 | 황차연 | 2006.04.18 | 2887 |
78 | 그대 곁에 서고 싶다. 9 | 박성준 | 2006.03.29 | 2642 |
77 | 소녀야 | 남창욱 | 2006.03.04 | 2852 |
76 | 적대봉 억새 4 | 진평주 | 2006.02.04 | 2499 |
75 | 님이 오시는 길에는 6 | 박성준 | 2005.12.21 | 2538 |
74 | 낡은 집 | 진평주 | 2005.10.21 | 2598 |
73 | 가을 편지 15 | 박성준 | 2005.10.20 | 3437 |
고3아이 두고 갈수없어요 버팅겼더니
오늘 아침 이 빗속을 헤치고 여름휴가 고스란히 혼자 떠난 남편의 여행길이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가장의 삶 너무 감사하여 박수라도 쳐주고픈 남편의 여행길
함께 동행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오매!~`그나이에 혼자 그렇게 다니는 여행 주책이여라.
각시도 없이 사는 사람처럼 궁상스럽구 초라해 보일껀디요.
젊었을때 풀쩍 떠난 여행과는 이젠 달라요...
암만 회유해도 이 빗속에 텐트까지 챙겨서 유유히 떠나버린 남편..
비가 점점 더 쎄게 몰아치니 집에 있는 전 남편의 안전이 염려되어 걱정이 끝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바람을 동반한 비가 울 동네에 엄청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