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윤 솔아
오늘은 왠지 종일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슬피 우는 두견새야 하는
노래가사가 흥얼어지는 하루다
한가위 추석도 지나고
구월의 마지막 달력을 뜯고 보니
세월은 참으로
인정없이
흐르고 있는데
현실은 늘 그 자리에 멈추어
고장난 시계처럼 서 있고
타협 할 수 없는
이내 맘은
만추에 젖었는지
온몸의 세포들은 벌써
저기 슬피우는 두견새와
같은 그리움에 싸여
쉰둘 구월의 밤을 적고 있네
그리운이여!
안녕은 하죠? 라고
2015.09.30.
윤 솔아
오늘은 왠지 종일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슬피 우는 두견새야 하는
노래가사가 흥얼어지는 하루다
한가위 추석도 지나고
구월의 마지막 달력을 뜯고 보니
세월은 참으로
인정없이
흐르고 있는데
현실은 늘 그 자리에 멈추어
고장난 시계처럼 서 있고
타협 할 수 없는
이내 맘은
만추에 젖었는지
온몸의 세포들은 벌써
저기 슬피우는 두견새와
같은 그리움에 싸여
쉰둘 구월의 밤을 적고 있네
그리운이여!
안녕은 하죠? 라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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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
운영자 | 2004.11.23 | 24734 |
| 53 |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 | 이영선 | 2014.09.11 | 2006 |
| 52 | 오지않는 아들 | 황차연 | 2015.03.03 | 1209 |
| 51 | 내 고향으로 돌아가리 | 황차연 | 2015.03.05 | 1193 |
| 50 | 애원/시김새(김영재) | 운암 | 2015.03.08 | 2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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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 앞 바다/김영재
|
운암 | 2015.03.08 | 2302 |
| 48 |
바다와 어머니/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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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 | 2015.03.08 | 2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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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김영재(시김새)/낭송/김영재
1 |
운암 | 2015.03.08 | 3342 |
| 46 | 오사카 | 갯바위 | 2015.03.15 | 1398 |
| 45 |
나팔꽃 사랑/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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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岩 | 2015.04.06 | 2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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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便)의 향기/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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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岩 | 2015.05.03 | 3636 |
| 43 | 새 아침/김영재 | 雲岩 | 2015.06.11 | 2074 |
| 42 |
님의 노래/김영재(40년전우편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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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 2015.07.08 | 2410 |
| 41 | 탄다 타 | 반야 | 2015.07.11 | 1754 |
| 40 |
바닷가에서/김영재(40여년전우편옆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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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 2015.08.23 | 2194 |
| 39 |
내 사랑/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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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 2015.09.13 |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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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궁금타 궁금해 | 반야 | 2015.10.02 | 1535 |
| 36 | 가을 커피 | 별밤지기 | 2015.10.23 | 1474 |
| 35 |
눈물/김영재
|
운암 | 2015.10.24 | 1782 |
| 34 |
드릴테야
|
운암 | 2015.11.12 | 1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