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도/고흥
by 나천수 posted Oct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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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에서 남쪽을 보니 금보다 더 빛나는 시가 산더미 같은 시산도가 있지 않는가
신기루처럼 떠있는 시산도에 가서보니 섬과 섬사람들이 온통 걸작품 아닌가!
이제 어느 섬으로 떠돌아야할지 나그네 마음이 심란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