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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대교

by 해송 posted Dec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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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금대교 -

 

꿈에서도 소망했던

뭍 을 향해

금빛파도 가르며

쪽배 에 몸을실어 노저어 갔던.

 

억겁을 살며 낳아 길렀던

대대의 손 들이

적대봉 칡넝쿨 처럼 질긴

탯줄 을 꼬아

앉은뱅이 소원 이었던

당신 금 의족 을 엮었 습니다

 

금빛 찬연한 거금다리 로 인해

벽해상전 이 된 당신의 품

금의환양 하는 자손들 과

손에 손잡고 걸어보는

이 영광 스러움 이여,

 

- 홍 천수 -

 

공사기간 동안

집접 현장에서 일하며 완공 되기까지 지켜 보았던 사람 입니다

과정과정 을 속속들이 알기에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금산면민 들의 노고를 치하 하며

이 영광의 기쁨을 같이하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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