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고 전 칙칙함 훌훌 털고 비상하고자
봄을 기다립니다.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움추려 든 몸 쭉 펴고
꼿꼿이 당당 하고자
희망을 기다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싸한 시린 공기에 남녘의 동백꽃 향기가 어린 듯
녹아든 온기에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땅속 깊은 곳에서 소곤대는
생명의 숨소리며 속삭임이 아스라이
메아리 되어 마음에 파도 칩니다.
시린 물 머금는 나무들의 힘찬 맥박 뛰는 소리에
조용할 날 없는 깊은 산속
깊게 드리운 평화 속 주인공 노루며 토끼도
두 귀 쫑긋 세우고 봄의 소리를 듣느라
하루해 다한 줄 모릅니다.
밝은 햇살에 살찌우는 시린 겨울도
귀향을 서두를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봄은 그렇게 소리 소문없이 우리 곁에 옵니다.
................. (최 광 일).............
봄이 우리곁에 있어야 할끈데.......
지금 여긴 온통 하이얀 눈세상이당....^^*~
다 좋은데 이눔의 감기땜시 죽음이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말이다.
소리소문없이 봄님이 우리곁어 와있을 그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마음만은 뜨시게 하루 시작하고 있다.
자주 여기서 얼굴 볼수 있음이
나로서도 기쁨이고,건강 잘 챙기길 기도함서......
오늘하루도 힘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