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온화한 미소는 우리 곁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아직까지 당신의 빈자리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젠 한분뿐인 외삼촌을 뵐 수 없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항상 사랑으로 바라봐 주시고, 지혜로움과 따스함이 느껴지던
그 목소리와 말씀을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슬픔니다.
많이 아프시기는 했지만 이번에도 다시 일어나실 줄 알았는데
휴가 때 친정가서 뵈어야지 했었는데....
영정사진속에서 미소짓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직장때문에
돌아오는 그날은 햇님이 쨍쨍 비췄지만 하늘도 슬펐나 봅니다.
아니면 친정 엄마의 말씀처럼 "외삼촌의 눈물" 이었나봅니다.
삼촌 하늘나라 에서는 아프시지 마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나 무거워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마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웃고 계실겁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