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름녘에 용두봉이라는 곳을 처음 올랐습니다.
적대봉만 올라갈 줄 알았지,송광사에 잠깐 들려 목만 축이고 내래올 줄만 알았지,
난생 처음 용두봉이라는 곳을 올라가 봤습니다.
적대봉에서 볼 수 없었던 거금도의 서쪽 풍경들을[금당도,충도,비견도,금일도,...등 완도군의 이름모를 섬들뿐만 아니라] 맘껏 구경하고..또한 소록도 뒤로 볼 수 없었던 득량도까지도 또렷하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만 한가지 구름이 아랫쪽으로 쫘악 깔려 있는 바람에 붉게 물든 저녘놀을 보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용두봉 종단은 하지 못하고 두번째 봉우리 정상까지 가서 다시 송광사로 내래왔지만 다음번에는 종단을 하자 다짐하며, 이제부터는 송광사에 가시면 용두봉에도 올라가시길 여러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적대봉만 가지 마시고 용두봉도 오르자구요..
안그믄 용두봉을 두번, 시번 죽이는 일이라고...........................~~ -_-;;
▲ # 0 송광사 해우소 뒤편으로 오솔길이 용두봉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요 길 말이여 요 길~~
▲ # 1 용두봉으로 오르는 열반길
▲ # 2 용두봉으로 오르는 해탈길
▲ # 3 고목나무 뒤로 보이는 어스름한 풍경이 시야를 사로잡아부렀네요..
우와...역서부터 입이 벌어지기 시작해서 가슴이 벌렁벌렁....
왜 여지껏 한번도 안와 봤으까..이~
▲ # 4 고목나무 2 역시 풍경이 끝내주네요.
▲ # 5 연소해수욕장 너머 금당도가 보입니다
▲ # 6 등산도중 금장방향을 보고서.. 중간에 길이 보이시죠..금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 7 연홍과 금당도 그리고 완도군의 섬들
▲ # 8 눈앞에 연홍이 보여요.
▲ # 9 연소마을 방향쪽으로 제일 많이 찍게 되죠..첨보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으니까요..^^
▲ # 10 겨울인데도 냉감이 달려있지요.
▲ # 11 중간정도 오르다가 송광사쪽으로 내려다 보았습니다. 송광사 1
▲ # 12 쪼금 더 뻐짝 땡개서....송광사로 오는 길도 확실히 보이죠..송광사 2
▲ # 13 녹동 봉암리 쪽 방향.
▲ # 14 녹동 신항 방향..소록도도 보이죠.
▲ # 15 대흥리 전경입니다..
▲ # 16 소록도 방향
▲ # 17 역시 소록도 방향
▲ # 18 가운데 시산도가 약간 보이죠...뒤쪽으로 손죽열도에 있는 섬들.
▲ # 19 적대봉을 보고서...적대봉입구에서 금장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죠
▲ # 20 평지마을과 동촌마을..그리고 뒤쪽으로 궁전마을과 신양저수지.
▲ # 21 대흥리 풍경
▲ # 22 석정마을
▲ # 23 꼬이섬 장재섬에 소록도 옆에서 연도교 공사중이네요
▲ # 24 정상에 다 와 가네요.
▲ # 25 음 녹동 방향으로
▲ # 26 역시 대흥리 풍경
▲ # 27 정상이 보입니다
▲ # 28 여길 걸어가면요
▲ # 29 드뎌 정상입니다.
▲ # 30 억새를 배경으로
▲ # 31 신평으로 들어오는 철선
▲ # 32 가찹게.
▲ # 33 준도와 시산도
▲ # 34 용두봉 정상 억새 풍경과 금당도..붉은 노을이 안생기더군요
▲ # 35 정상에 쌓여진..탑돌이
▲ # 36 금장방향으로
▲ # 37 손죽열도 부근의 섬들..정확하게 섬 이름들을 모르겠습니다
▲ # 38 예전에 다녔던 금장 옛길...석산으로 가는 길이죠..
▲ # 39 석산..많이 아프겠다.
▲ # 40 파헤친 석산과 형제도 , 허우도...충도
▲ # 41 형제도와 허우도 충도를 더 가깝게
▲ # 42 용두봉의 석양 1
▲ # 43 용두봉의 석양 2
▲ # 44 용두봉의 석양 3
▲ # 45 적대봉을 본시롬..
용두봉을 오르고 싶었는데 오르는 길을 몰라 아직 못가봤는데,
담에 꼭 가서 붉게 물든 노을을 보고 싶군요.
거금도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