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연극과 같다. 1막이 끝나면, 2막이 시작된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예전이야 직장을 물러남과 동시에
그러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어쩌면
2막 인생은 특별한 사람들의 특출한 일은 아니라
생각해 보라.
여러분의 수명이 100년에 근접하게 된다면,
때문에 나는 이 글에서 2막 인생을 위한 여덟가지 제언을 담고 싶다.
첫째, 인생을 길게 보라.
높은 산 위에서 아래에 있는 마을을 보는 것처럼 여러분의 인생을 바라 보라.
'인생은 짧고, 예술을 길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삶은 길다.
살다 보면 한 곳에서 전심전력으로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또 다른 분야에서도 귀한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치 관조하는 것처럼 10년 터울로 여러분의 삶을 펼쳐보면 어느 곳에서 시작하고,
어느 곳에서 마침표를 찍어할 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삶이건 일이건 간에 매듭을 짓는 것을 좋아한다.
2막 인생이란 한가지 유형의 삶에 일단 매듭을 짓는 것을 뜻한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한다는 데드라인(마감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긴장감을 높여서 일할 수 있는 것처럼 삶도 맺고
삶의 밀도를 높여서 2막, 3막 인생을 그려보자.
둘째, 인생의 의미를 찾아라.
궁극적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찾아 내야 한다.
2막 인생이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여러분에게 1막 인생은 상당 부분 이것 저것 따질 겨를도 없이
2막 인생이란 충분한 준비와 계획과 결단에 의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1막에서 생의 의미를 찾아낸 경우라면 행운아임에 틀림이 없다.
2막 인생은 생의 의미와 좀더 가까이 다가서는 삶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2막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물론 물질적인 욕구나 기타 다른 욕망들이 2막을 시작하게 하는 동인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의 의미와 2막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일은 여전히 중요한 일이다.
셋째,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하라.
1막 인생이 고속 성장을 거쳐서 성숙기에 접어들게 될 때
우리는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할 때가 있다.
이런 위기가 닥치기 전에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대안은
인생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메스터 플랜을 세워보는 일이다.
물론 메스트 플랜이 아주 정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앞을 내다보는 일은 항상 불확실함과 모호함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계획을 처음부터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폄하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다르다.
설령 정교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또한 정확하게 전망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앞을 내다보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일이다.
어느 시점까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해 보라.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를 생각하고 정리해 보라.
아마도 이런 작업을 행하는 동안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일직선에 곧게 뻗은 하나의 도로가
아로새겨 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넷째, 목표를 또렷이 하라.
시나리오를 짜면서 10여 년의 터울로 여러분이 지향하는 목표를 또렷이 해 보라.
이를 테면 나는 이 단계에선, 이런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에서는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는 장기 목표를 세워야 한다.
장기적으로 자신이 나아가길 원하는 목표를 명쾌하게 정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다섯째, 부지런히 움직여라.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어떻하든지 간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어느 누가 '이것이 기회요, 지금이 2막을 시작할 때요'라고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정보를 모으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 보고,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그리고 좀더 멋진 인생, 좀더 나은 삶에 대해서 강한 욕구를 갖고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섯째, 기회가 오면 과감히 도전하라.
기회가 오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주춤거리게 되는데, 왜냐하면 두렵고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2막을 시작할 수 있느냐가 판가름 나게 된다.
모든 기회란 실패와 성공이란 양면성을 모두 갖고 있다.
지나치게 확실함을 집착하면 2막 인생을 시작할 수 없다.
100퍼센트 완벽한 새로운 세계란 결코 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도해 보고 후회할 가능성과 훗날 시도해 보지 않은 채 갖게 될 안타까움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나은 지를 판단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은 아닌 것 같다.
일곱째, 시행착오를 두려워 말라.
살아가는 일은 모호함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조그만 실수나 실패를 경험함이 없이
2막 인생이란 결코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한 준비 상태에서
여덟째, 계속 성장해야 한다.
항상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을 통해서 기회를 잡고
또 다른 기회를 잡고 전진하기를 계속해야 한다.
왜소한 아이는 설탕이 약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력이 좋지 못해 체력이 모자라 왜소해 보이는 아이들에게는 설탕이 약이다. 영양분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체내 포도당이 부족할 경우 근육의 단백질로부터 에너지를 뺏어 와 체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때 설탕이 포도당을 가장 빠르게 공급해 줄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 아이가 식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설탕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율무차를 설탕에 곁들이면 소화 기능을 강화시키고,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아이의 식욕과 소화 기능을 찾는데 좋다.
아침 거르는 아이를 위한 콘프레이크 ∥ 아이가 밥을 먹기 싫어한다면 간단하게 우유와 콘프레이크를 준비해 주자. 우유 200㎖에는 당이 10.5g, 콘프레이크 1회 섭취량에는 10.4g의 당이 포함되어 있어 밤새 떨어졌던 혈당을 높여 몸과 머리가 둔화되는 것을 막는다. 또 아이가 아침에 필요한 열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240㎉ 열량을 채워 주므로 아침을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배탈이 났을 땐 설탕물이 최고 ∥ 설사로 인해 아무 것도 먹지 못할 때 물을 주면 탈수는 방지할 수 있지만 몸의 기력이 떨어져 배탈이 쉽게 낫지 않는다. 이럴 땐 보리차에 설탕을 타서 마시게 하자. 설탕이 체내 수분 흡수율을 높여 탈진을 예방할 뿐 아니라 몸에 포도당을 빠르게 공급해 밥을 먹지 않아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음료수와 같이 먹지 않으면 과자 한 봉지도 OK ∥ 과자에 들어 있는 설탕의 양은 10~30g 정도로 하루 권장량의 20~60% 선. 그러나 과자와 주스나 음료수를 함께 먹으면 짧은 순간에 하루에 필요한 설탕량을 다 섭취해 혈당이 갑자기 치솟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과자와 함께 다른 간식을 많이 먹었다면 이후 3~4일 정도는 간식의 양을 반으로 줄여 볼 것. 몸에 쓰이고 남은 당이 간에 머물렀다가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사용되므로, 몸에 불필요한 당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통 아이스크림은 하루 ¼통 정도 ∥ 통으로 파는 아이스크림을 두고 먹는 집도 많다. 한 통(700g)에 하루 허용치의 약 3배에 해당하는 144g의 설탕이 들어 있어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¼통 이하로 그릇에 덜어 먹는다. 이때 견과류 토핑을 같이 해서 먹으면 설탕이 체내에서 흡수되면서 비타민 B를 빼앗는 것을 보충해 더 좋다.
단 반찬으로 입맛을 당기게 한다 ∥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는 성장이 느린 아이라면 이틀에 한 번 이상 설탕으로 간한 마른 멸치조림, 콩자반, 장조림 등을 상에 올린다. 성장이 느린 아이들은 대부분 식사량이 적은데, 특히 성장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부족하다. 아이들은 단맛을 좋아하므로 설탕으로 간을 해서 맛을 들여 주면 좋다.
하드 아이스크림은 하루 1개가 적당 ∥ 아이스크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는 것이 아니라면 한 개 정도씩은 먹어도 괜찮다. 하드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설탕의 양은 하루 허용량의 40%에 해당하는 약 20g 정도로 높지 않다.
하루 한 잔 주스는 피로 회복제 ∥ 주스 한 잔 마시면 쉽게 피로가 사라지는데 이는 주스에 들어 있는 설탕 덕분. 주스 속의 액상과당은 가루 설탕보다 몸에 더 빨리 흡수되어 효과도 빠르다. 과일이나 야채 주스에도 한 컵에 약 25g 정도로 하루 권장치의 반에 해당하는 양의 설탕이 들어 있으므로 한 잔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
빵 간식은 식빵보다 카스텔라 ∥ 빵에는 설탕이 많은 편이지만, 호밀빵이나 카스텔라, 크로와상 등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빵을 먹으면 무리가 없다. 식빵은 빵 자체로 혈당을 빠르게 높일 뿐 아니라 잼이나 크림을 더해 먹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빵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늦춰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입맛 높이는 요구르트는 하루 1개 ∥ 배가 더부룩하고 불편하면 아이는 입맛을 잃기 쉬워 장 건강을 위해 요구르트를 챙겨 주는 경우가 많다. 작은 요구르트 1병에 들어 있는 설탕의 양은 약 10g, 떠먹는 요구르트 1개 약 17g의 설탕이 들어 있으므로 하루 한 병 먹으면 적당하다. 아이가 더 원할 경우 한 번에 주지 말고 4시간 이상 간격을 두며, 4병 이상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부담 없이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사탕 ∥ 작은 사탕 한 알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약 4g 정도. 때문에 사탕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체육 시간이 끝난 뒤나 운동 후 힘이 들 때 한두 알 먹으면 부담 없이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사탕을 봉지째 뜯어 놓으면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기 쉬우므로 하루 6알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6세 이상은 설탕 간식도 OK ∥ 아이들의 위와 장이 완성되는 때가 바로 6세. 그 시기가 넘으면 설탕이 든 간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의 공백이 긴 오후 시간에는 간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간식을 즐겨 먹을 때는 우유나 칼슘 영양제 등을 신경 써서 챙겨 주면 좀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데, 설탕이 뼈에서 필요한 칼슘을 이용해 몸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6세 이하라면 설탕으로 인해 장이 흡착되거나, 위 근육이 늘어져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간식을 제한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