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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2 15:59

9월의 편지

조회 수 1092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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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시작하면서

9월 하면 가을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 오른다.
유난히 무더웠던 8월이여서인지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좀 시원한 바람이
벌써 가을이 와 있는양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
9월은 가을의 시작이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도 결실이란 단어가
가슴을 뿌듯하게 한다.

가을은
누구에게나 기쁨의 결심을 꿈꾸게 한다.
씨뿌리고 땀흘린 보람의 결실을
곳간 가득히 채우는 농부처럼

가을이 되면
우리들 마음이 유난히 풍요로워 지는것도
우리 일상 가운데 나름대로의 결실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친구들, 동창들, 동문님들!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맞이했습니다. 
각자 곳간의 모양과 크기는 다르겠지만
이가을에는 아름답고 건강하고 내실있는 알곡으로만
가득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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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칠 2005.09.03 12:55
    판준아!
    아무리해도 난 곳간을 채울게 없다.
    어찌 남는것있으면 내곳간에쬐매만 채워둬.!!
  • ?
    표준 2005.09.05 09:29
    친구야 채울 곳간에 감사라는 단어로만 채우게나
    그러면  채울것이 너무 많아서 다 채우기가 벅찰것이네.

    지금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건강하게 살아온것에 감사하고
    행복한 가정이 있음에 감사하고
    자식들이 건강하게 자라줌에 감사하고
    건강챙겨주는 마누라 사랑에 감사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음에 감사하고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자네 물건을 써준 거래처에 감사하고
    가끔 소주 한잔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하고
    살아온 가운데 아픔과 시련이 있어서 감사하고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계획한 일들이 있어 감사하고
    그 일들이 성공하리라는 믿음에 감사하고
    배풀 수 있는 여유에 감사하게나.

  • ?
    김정림 2005.09.05 12:18
    선배님!!  안녕하세요....
    고향냄세가 그리워 자주 들려 고향소식 접합니다.
    3회 동촌 이층점빵집딸 임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걍!~~~흔적없이 다녀가다 오늘은 흔적 남겨요.
    선배님의 9월도 풍성히 익어가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자...우리집의 가훈이야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 마음에 새김다....
  • ?
    경칠 2005.09.05 12:33
    니가 말하는것이 하나도 빠뜨릴것없는 고귀하고 진리에가까운 명언들이다,
    하지만 난욕심이많은놈인가 보다.!!
    아직도 부족하고 탐나는게 많으니 요놈의  속물에때를 언제쯤 벗을수 있을까?
      
  • ?
    표준 2005.09.05 19:32
    정림 후배님 찾아주심에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얼굴은어렴풋이 기억은 하지만
    지금은 많이들 변해서 잘 모를겁니다.
    그러고 보니 나하고는 사돈간이네요.
    요즈음은 3회 카페가 성황이라서
    자주들려서 이야기들을 훔쳐봅니다.
    더러 모른 이름도 있지만 대부분 아는 이름들이라서
    반갑고, 즐겁게 보고갑니다
    광주 서울 부산 각지에서 봇물 터진듯이
    이야기를 나눈것이  또 부럽기도 하고
    다시한번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 ?
    김정림 2005.09.06 02:29
    "'흠"~~~~ 맞군요...사진방에 가 올려주신 사진들을 다 구경하면서 옛기억들을 되살려 봤씀다.
    사촌동생 신랑이랑 참 많이 비슷해서 우리 제부랑 형재간인가 했는데 맞군요.
    함께 나이 먹어가면서 함께 공유할수 있는 옛 추억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3회카페에 놀러오시거든 발자욱 쿡!!~~~찍어 놓구 가심 더 감사할께요.....
    첨엔 좀 쑥스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흔적 남기고 가니 사람냄세 더 진동해 좋지요......
    거금닷컴을 위해 애쓰시는 1회 오빠들이랑 언냐들께 감사드려요.
  • ?
    이금례 2005.09.12 22:28
    일부러 들렸습니다.
    제 이름을 불러 주셔서.
    감사가 많은 사람하고 사귀면 행복해 진대요.
    선배님의 글 속에 감사가 많아서 덩달아 행복 지수 올라갑니다.
    날마다 때마다 분초마다 축복된 시간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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