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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2004.12.06 14:45
    친구야!
    오늘 요가 가는날인데 못가고 유자썰었다
    토요일에 시골에서 유자가 올라왔는데 친구들 만난다고 들떠서 손에 일이 잡혀야지.
    그래서 일요일날로 미뤘는데 신랑이 운동가자기에 따라갔다가 또 못하고
    시골에서 엄마는 유자담았냐고 성화시고...
    오늘 얘들학교 보내고 맘 먹고 유자를 썰어 담았다.
    유자항아리를 보며 올결울 감기는 "뚝"일거라 생각한다.
    친구야!
    중학졸업하고 얼마만의 만남이었냐?
    너무나 궁굼했던 친구들 다들 만나서 행복했고 감회가 새롭더라
    앞으로 우리 모두 가끔 만나자.
    즐겁고 기쁘고 반가운 하루였다 또 만나자 ~~안녕~~~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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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다 2004.12.06 18:07
    누군가가 그리워 질때...윗글의 커피 한잔을 마시며 회상 하면 더 좋지롱!!!!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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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2004.12.07 09:41
    거식아!
    우리 아부지는 산에 계시는데 어떻게 만났을꼬?...
    암튼 누구아버지든 친구아부지니까 아는체 했다니 고맙구먼...
    그리고 시골까지 내려가 태우아부지 잘 보내드리고 왔다니
    고생이 많았겠네...
    내다님!
    내가 생각한 내다가 그내단지 나단지 헷갈리는구먼...
    다들 입가에 미소가 끈이질 않는 한해되시길...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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