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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1.02 00:40

당신의눈물

조회 수 1462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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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노트   詩 : 문정희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한 말 못다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잎 두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놓이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드는 것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홀로 찬바람에 흔들리는 것이지
그리고 이 세상 끝날 때 가장 깊은 살속에 담아가는 것이지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옷을 벗었다
슬프고 앙상한 뼈만 남았다

  • ?
    지킴이 2005.11.02 08:36
    어이 벤허!!! 오늘 무슨 날잡았는가?
    날이 새도록 컴앞에 있는것을 보니
    분명 좋은 징조라 해불라네.
    울친구들 수일내로 막걸리 파티라도
    해야 되겠는디 날 한번 잡아보세나?
    어흠~ 어르신 따라 다니는 재미가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나중에 울 친구들도 열심히 다니세나?
    너무 무리하지 말게나~~~
  • ?
    미정 2005.11.02 10:00
    어제는 쬐금 한가한 모양이군!!
    용산왔다 다들 자리를 광화문으로 옮겨
    시간이났나?  밀린숙제 한꺼번에 하니 헷갈리지?
    그래,,조금씩 너의 시간도 찾아가면서 가끔씩 뒷도
    한 번 돌아다보구.. 두로두루 살피면서 살아가시게!
  • ?
    광주 2005.11.02 11:28
    친구 반갑네........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 참 좋아보인다.
    하지만, 우리나이때. 특히 남자중년들
    건강들 살피시와요.

    회사일 신경쓰랴. 여우같은 마누라
    눈치보랴.
    토끼같은 자식 신경쓰랴.....
    정작 신경써야할 본인 건강은 뒷전이니.....

    건강들 살피시면서 즐거운 날날 보내시와요!!!!!!!!
  • ?
    낙엽 2005.11.02 11:42
    행복은 늘  가까운곳에서
    이루어 지는데,
    정작 느끼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넘 많지.

    모든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다보면 마음도 심신도
    모두 편안하고,
    욕심을 던져 버리면  더 없이
    편안한 세상이 보이더구만,

    의철,미정,동엽 모두 부지런 하시...
    나도 늘 부지런떨고 살지만,
    체력이 딸려 죽겠어!
    모무게가 48에서 47로 내려가니까
    두 눈이 자꾸 피곤하고 등골이 벌어질려고 하네
    옛날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을
    이제 내가 하고 있구먼

    동엽이 말따나 건강 챙기고 사세나
    보약은 본인이 알아서 먹어야 되겠더구만

    좋은날 되그라 친구들!!1^ㅎ^  ^ㅎ^ ^ㅎ^





  • ?
    벤허 2005.11.03 01:53

             
              들은 말 즉시 잊고
    / 송인


      
          들은 말 즉시 잊고 본 일도 못 본 듯이
          내 人事 이러호매 남의 시비 모를로라
          다만지 손이 성하니 잔 잡기만 하노라


    들은 말도 말이 끝나는 대로 잊어버리고, 본 일도 보지 않았던
    것처럼 말끔히 씻어 버려야겠다. 세상에 몸을 두면서 살아가는
    내 생각이 이러하니 남이야 시비를 하든 말든 내 알 바가 아니
    로다.
    단지 내 손이 아직 성하니 잔을 들 수 있어 술이나 마시노라.

  • ?
    옆동네아짐 2005.11.03 06:17
    지킴이,벤허,갈대,미정, 그밖의 모든 친구들
    잘지내지 옆동네 아짐 11명이 전북에 모여서
    온동네가 떠들석하다네
    멀리 녹동에서도 친구들이 합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일찍 추억 만들기 하러 간다네
    이밤이 세도록 놀고 또 놀아도 부족한 시간
    아짐씨들 어디서 그런 힘들이 나오는지 대단해
    대한민국 아짐씨들 화이팅이여

    친구들아 우리 아름다운 중년의 가을 추억 만들고 갈께~~~~
    의철아 그리고 다른 여러 친구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 ?
    낙엽 2005.11.03 12:00
    동정 아지메들!!!!!!!!!!!
    얼마나 좋은가???????????
    11명 이라고 했지
    모두 보고 싶고 사랑해

    언제 한번 펜산바구 하고 한자리 하세나 보고픈께
    뒤늦게 그 젊음 부러우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
    동정아낙네들 2005.11.04 09:13
    어제는 날씨도 너무따뜻하고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복받은 아낙네들이 모여서 참으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왔다우
    왜 산을 찾아 가는지도 늦게사 알았고
    좋은 선배 덕분에 정말 귀하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고
    멋진 친구 신랑 덕분에 저녁은 아주 맛있게 먹었고
    친구를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는 현실이 남편덕에 편안하게 내장산 까지
    다녀왔고 모두가 축복 받는 분들에게 감사 할 따름라네
    친구가 그리워서 그리움이란 닉을 달고 있는 울산친구,
    동두천에서 친구가 그리워 단숨에달려온 매자, 친구가 보고싶어서
    점빵문닫고 녹동에서 한걸음에 달려온경희,희숙, 충청도 금산에서 인삼도매상을 한
    성치 양행님,(여산휴게소에서 함류함,남편이 모셔옴) 그외 우리 맴버들
    만남 그 자체 만으로도 너무도 좋았다네
    신평친구들도 같이 갔으면 더 없이 좋았을걸 다음엔 함께 가보자고
    그리고 목포여행 잘다녀 오고
    오늘도 날씨가 참으로 좋구려
  • ?
    낙엽 2005.11.04 11:09
    아구메!!
    동정 아낙들  넘 쨈나부렇네...  부럽기 그지 없구려!
    모두들 넘 보고싶네
    얼마만에 불러본 이름들...
    같이 동참했으면  주름살 하나 더 늘었것네.

    앞으로 신평인들도 같이 한번 산행한번 하드라구
    목포에  오게 되면 동정인들도 같이 오게나
    이렇게 만나고 저렇게 만나면 얼마나 좋은가

    그나저나 내장산에서 서울에서 이렇게
    잊지 않고 알콩달콩한 애기 전해주어 넘 고맙구려
    앞으로 좋은 계획 잡히면 꼭 끼어주게
    같이 동참하게

    날씨  아주 기막히게 좋은 금요일아침 좋은날 되시게^ㅎ^


  • ?
    벤허 2005.11.09 00:21
    그리움을 비롯하여 동정 친구들 모두 건강들 하신지..
    내장사 단풍구경 나도 찡기고 싶었는데...아쉽구먼..
    다음엔 나도 찡겨 주면 안될까?....
    보고 싶은 동정 친구들아 서로들 열락하며 살자구나.....

  • ?
    현심 2005.11.09 12:12
    벤허님
    며칠 사이에 그 아름답던 단풍이 우수수 떨어졌고
    발아래 밟히는 낙옆 밟는 소리도 괜찮네
    신평 친구들 어째 그렇게 아쉬움만 남기는가?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하지 우린 항상 문 열어놓고 살고 있다우
    쇠뿔도 단김에 빼랏다고 언제 한번 날잡아보게
    철지난 바닷가도 좋고 낙엽진 내장산도 좋고
    자연과 합께라면 어디든지 괜찮다우
    약속잡히면 말하게 어디든지 따라갈 준비 되있응께
    날씨가 차갑구먼 건강조심하고
    또보자...
  • ?
    의철 2005.11.09 14:28
     친구들 반갑네?
    현심아 단풍은 다가버리고 싸늘한 찬바람만 기다리고 있네.
    신평 친구들은 추억 거리를 날려 버리고 후회가 많구나?
    내장산이라도 꼽싸리 끼여 됭겨 오는긴데 지난일이지.

    이 해가 가기전에 초딩 친구들 모임을 갖는게 어떨지?
    좋은 작전들 한번 짜보는게 어떠하니 연락 할수있는 친구들 한테
    폰 통화해서 서로들 연락 한번 해 보자고.
    초딩 친구들아 12월초에 한번 날 잡자구나.
    오늘도 건강하고 당당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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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동네아짐 2005.11.10 13:38
    초딩친구들과의 만남이라 겁나게 좋아부러
    얼마나 기다렸던 일인데 이제사 이루질것 같구먼
    얼른 날부터 잡아봐라 친구들은 거미줄 처럼
    엮여 있으니까 아마도 많이들 모일것이여
    아무튼 기대가 된다 
    초등학교 다닐때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6학년때 홍성학 선생님댁에 거의 매일밤 놀러갔던 기억
    운동회때 소고춤추었던 기억 몇학년때인지는 모르나
    하락도 선생님께 벌받던 기억
    3학년때 나동주 선생님 도시락을 동정아이들이 하숙집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안가져 왔다고 단체로 벌받았던기억
    청소끝나고 방현이 의자만 안내려놨던일
    친구들도 추억이 참 많겠지
    하루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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