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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다가 재미난 이야그 있길래 퍼 갖구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아내들과
그 아내들을 무지막지 사랑해 주는 남편님들
모두 모두 힘내시라구요..그리고 화이팅 하시라구요.. .
.
.
.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거리고 놀기만 하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이불개고 쓸고 딲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 시키고,청구서를 결재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 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름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멕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저녁 시간이 다아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거질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다아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 마자 침대 옆에 무릎 꿇고 기도 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 했읍니다.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읍니다.
제발 소원하오니,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 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ㅎㅎㅎ



    *^_____^*

    너무도 오래간만에 벗님들의 안부를 묻게되네요

    다들 별탈들 없이 잘 지내시는지용?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세상이 하얀 눈세상 이더군요.

    여전히 눈을 바라보면 원인모를 설레임도 있고,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은 좋지만..

    옆지기 출근길도 염려스럽고,유치원가는 아이도 걱정이고,

    암튼 이런저런 걱정거리가 많아짐은

    우리네들이 한살 한살 나이들어가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요사이 전 큰아이가 낼모레 개학이라고 해서

    방학과제 마무리 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그래도 빨리 개학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가 개학을 해야 제 시간이 좀더 날거 같애서요...ㅎㅎ

    아무래도 무늬만 엄마인게 확실한거 같네요....ㅡ.ㅡ;;

    눈이 내리긴했지만 이제 봄을 바라고 있는 계절이라 그런지

    날은 많이 푸근해 진듯 합니다.

    남부지방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 하는데

    어른들께 안부전화라도 함 해보심 어떨른지요?

    어르신들은 목소리 한번 들려드리는거 만으로도

    너무 많이 행복해 하시네요....*^^*

    친구님들 게시판이 너무 많이 썰렁합니다.

    들어오시거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간단하게라도 발자국 남겨주시길 부탁드림돠

    날마다 건강하고,많이 웃을수있는 날들 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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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회 선배 2006.02.07 17:46
    오랫만에 재밋는 글 읽고가네요
    나도한번 바꿔달라고 해볼까
    애들도 다 커겠다 이젠 사랑 받을 필요도 없고
    알아서 챙겨 먹고 다니니 대층하면 넘어갈것 같은데

    설 잘 보냈나요, 저는 고향에 가서 적대봉에도 가고,
    20여년만에 동창집에 가서 차한잔 하고
    고마운 친구가 설날 새벽에 해삼잡아와서 싱싱함을 맛보고
    서내기라하나 배타고 원적지인 시산도 가서 조상들께 차례도 지내고
    올라오다 벌교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올 한해 액땜도 하고
    좌우간 여러가지 일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 ?
    나다! 2006.02.07 18:26
     ㅎㅎㅎ^^
    아줌마! 어제는 행복했는겨?
    글올린걸보니 좋았나보네
    오늘 야그를 들어야 하는데 ....
    좌우당간 살던데로 살아야지
    안하던일 하닌까 오늘 날씨가 이모양이지
    안그래? ㅋㅋㅋ
    아침 출근하면서 저 높은곳 가는줄알았당께(너 땀시)
    앞으론 옆지기협박하지 말어
    알았냐?
    그래야 나 고생안하지 ㅋㅋㅋ(날씨땜에)
  • ?
    민호 2006.02.07 19:01
    오늘은 나도 그냥 못 지나 가겠구만
    반갑다 성남댁 시화댁~  쪼금 바빠서 또 만나세
  • ?
    둘리 2006.02.14 05:56
    잘들 지내고 계신군요.........
    다음에 봐요.....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노여워 하지 말라 .(강남의 둘리)
  • ?
    정미 2006.02.14 14:34
    선배님~그런일 있으셨군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지요?
    설 자알 보내시고 진짜루 액뗌 하셨네요.
    올한해 무사태평 하시고,좋은일만 가득하실겁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__^*~
    나다여사 !
    잘 지내쥬?
    글고 울 옆지기 헌티 말도 안되는 협박하는거..
    건 나의애정 표현이라네...ㅍㅎㅎㅎ (말 되나?)
    오늘은 내리는 비가 무지 상쾌하게 느껴지심이
    나의 컨디션이 무쟈게 좋은듯 하여이당~
    그대도 좋은날 되시게나..
    미노 회장님아~
    요사이 무지 바쁘신듯 하오
    통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정상사 님도 그러하두만...
    암튼지간에 날마다 웃는날 되시옹~
    둘리군앙~
    또 이리 잘 지낸다는 발도장에
    반갑기도 하고,또 좋기도 하공....
    날마다의 기분에 따라 날씨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지는 법인데..
    오늘 나의 컨디션은 모르긴 해도 좋은듯 하오.
    내리는 비가 상큼함을 보믄 말이시..
    둘리군도 상큼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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