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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1 20:45

그대 먼 곳에~~

조회 수 335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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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이가 2004.11.01 20:51
    가을비 오는날
    노래 한곡 놓고 갑니다.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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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11.02 09:53
    담에 직접 노래로 들을 수 있겠죠!
    그라고 그 집 실랑 노래 잘 하잖아유 답가로 불러 달라고 하이소

    가을비 우산 속/허수키 엉아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질 그 얼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2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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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 2004.11.02 20:11
    대장장이 집에 쓸만한 칼이 없다듯이 ......
    그 옛날에는 가끔 기타치며 노래도 불러주더구만
    지금은 남의집 아야기랑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을비 우산속을 오려 놓을걸 그랬나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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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名氏 2004.11.03 16:36
    음악이 참 좋아서 몇번을 반복해서 듣다가 몇자남기는데
    괜찮을런지 모르겠네여.
    학창시절 하숙방,자취방에서 카세트 켜놓고
    이유없는 쓸쓸함으로 함께 했던 음악들.
    이곡을 듣다보니 그시절 추억속으로 아련히 빠져드는 걸
    어쩔수 없네여
    바람이 차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길....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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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정 2004.11.03 21:44
    교회에서 로비음악회를 한달에 한번 순천향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여는데 원장님께서 종교적인 색깔을
    띠지 말라고 해서 그날 만큼은 가요로 준비하는데 이 노래를 하더라.
    피아노소리와 바이올린소리가 합쳐져서 환상적이더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고...
    경연아! 넘 미안하다.
    12월에 시민회관에서 발표회가 있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아이들 난타와 파워율동을 맡게 됐어
    실력없는 내가 맡다보니 인터넷뒤져야 하고, 공연도 보고
    학교 발표회가 있으면 쫓아가고 해서...
    너하고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정말 정말 미안...

    아! 이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이번에 들으면 6번째인가..
    나가기가 싫으니..경연이가 발걸음을 잡아놓고 있네..
    그래도 넘 좋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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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 2004.11.03 23:42
    경연 아줌마???
    이노래는 나의 18번곡 인데.
    신랑이 옛날에는 키타치면서 노래불러줬어?
    이제는 아닌가?
    ㅋㅋ
    분위기 만들어 보소...

    수정 아줌마 난타하면 내가 교회 찬양단에서 드럼을 치거든...
    도움이 될지 모르니까 연락하소.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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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 2004.11.04 08:42
    무명씨님! 감사하네여.......
    그 시절 학창시절 ......
    이 노래가 주는 아련한 추억의 시간에 잠시 머물렀다니..
    감사하네요.. 울 카페에 종종 오셔서 좋은 글 남겨 주세요.
    수정아씨!!!!!
    이쁜마음으로 난 이미 행복하고
    만난 것같고 .선물도 많이받은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함으로 조금은 힘들 지라도
    내가 얻은게 더 많다는 걸 감사하며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하는 너의 모습....금 면류관아니겠니......
    윤성아!
    바빠도 가끔은 들려서
    기분전환도 하고 너의 드럼실력도 한번 발휘해보고
    언제 함 봤으면.......좋겠구나
    동창회때 한번 볼까
    난타공연과 드럼연주 그럼 난 뭐 할까?
    못하는 성가라도 (입만 벙끗 ㅎㅎㅎㅎㅎㅎㅎ)
    암튼 반갑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될것 같구나........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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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미 2004.11.05 19:51
    가을비 오는 밤
    경연이가 올린 노래 조용히 듣고 간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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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 2004.11.05 23:31
    그미가 왔다갔구나
    내가 쬐메일찍 등교 할걸.........
    단풍구경 다니느라고 통 볼 수가 없더니
    가을비 덕 분에
    이렇게 만나는구나
    반갑다 가시네야........
    상과 친구들 함 불러 모아봐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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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정 2004.11.09 23:38
    윤성아! 난타공연 대충 자료찾아주고(별로도움이 안됐지만)
    대학생들한테 맡겨버렸다.
    아무래도 젊은애들이 감각이 빠르니까...
    암튼 신경써줘서 고마워
    경연이도!! 이해해 줘서 고맙구...
    금희야! 이 노래 넘 좋지??
    다시 또 들으니 그래도 좋다..
    정호가 쓴 최헌에 가을비 우산속도 듣고싶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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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 2004.11.13 08:45
    나도 이노래를
    좋아는 하는데 잘 부르지 못해
    다들 좋아하는 노래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수정아!
    다음달 동창회 때
    이 노래 니가 한번 멋있게 열창한번 해 줄래.......
    뭐라고 윤성가 한다고.......
    누가 하든 한번 듣고 싶다   [01][01][01]





    그대 먼 곳에  /  마음과 마음


    우~~~~~ 우~~~~~~
    먼 곳에 있지 않아요
    내 곁에 가까이 있어요
    하지만 안을 수 없네요
    그대 마음은 아주 먼 곳에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갈 때
    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
    난 몹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

    아아아 그대는 내 곁에 없나요
    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
    사랑도 생각했어요
    영혼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잡을 수 없네요
    그대 생각은 아주 먼 곳에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갈 때
    마치 넋이 빠진 모습으로

    난 몹시 담담한 마음으로
    그대를 보냈어요
    아아아 그대는 내 곁에 없나요
    아 그대는 먼 곳에 있나요
    먼 곳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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