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04)애러쓸데 누구나 기억하는 일들일 것이다.초가집 이엉언고 진흑으로 집을짖고 동네사람들 다모여 픔앗이 하더이다, 참으로 단결심 좋은 하나의 공동체라할까??초가집 구조가 거이 비스름하니 다들 알것이여 오가리,도가지,도구통,당꼬,해우뜬 허깐등등...어느날 논시밭에서 놀다 아부지가 부르면 쏜쌀가치 뛰어가면 아부지 왈 져그 토방밑에 달구새끼 다갈 가지고 나오라한다.아부지 어메 몰래 생 다갈 이빨로 구멍내어 쪽쪽 빨아먹으면 침이 꿀떡너머 갔었째 얼마나 꼬시럼할까 다갈 기하디 기해쓰니 다갈껍데기 버리면 갖다가 보리쌀 물에 볼려 정게들어가 부샆에 쪼그려 앉아 다갈 밥 해먹곤했는데 꼬시럼해 먹어본 인간들만 알어.내금새가 참말로 꼬시럼 했어 그립구나 그시절.멀메들 알거여!!하지감재 구어 먹는다고 나빠닥 껌뎅이 투성이고.(img07) 깡통 카카리씻어 밥 해먹던기억 샛감도리 커브길 돌면 까끔위 밭 끝자락에 굴이 있째 그 굴이 우리 남정네들 보금자리,재장궂어 칼 싸움도 많이하고 타잔 놀이 한다고 낭 떨어지 까빡진데(h5) 소나무에 해우발 묶던 줄 갖다가 뭉끄놓고 허천나게 놀앗째 신호대 쩌 천때 만들어 문저리 잡으로 방파제 앉아 있다가 안잡히면 멱 감고 누가 숨 오래참나 깔앙지고 장깬포시 다들 궁짝이 잘 맞어 그라제 그라제 했는디, 째깐한것들이 벌써 다 커 자식들을 키우니 세월이 빠르구나 참~생선중에 쫀밴 먹고 싶구나 샛감도리 여친들 남정네 칭구들 데꼬 퍼딱 핑 오그라 야 ~달비(img09)(img09) 띵깡부리지말고..........
ㆍ 신금(新錦) : 본 마을은 원래 금진에 속하였으며 산모퉁이를 끼고 도는 곳에 위치한다하여 “샛감도리”라 부르다가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신(新)자를 붙여 신금(新錦)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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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 2005.06.21 19:39(img11)샛감도리 사람들 눈팅만 하지말고 댓글 달어 댓글 다는 사람 복 많이 줄랑께 싸게싸게 달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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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 2005.06.21 21:59영운아, 너는 잘 먹고 살았냐!!!
쫌밴이도 먹고살고 생선 매운탕 중에 쫀밴이를 젤 알아준다..
어렸을 때 재민이 재봉이가 갱본에 가서 문저리를 낚아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어판장에서 문저리가 가끔 경매가 나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옛날에는 흔에 빠진 고기들이 지금은 거의 찾아볼수도 없고...
영운아,, 어렸을 때 남자 친구들이 밤에 큰골섬에 배를 타고 놀러가자고 했는데
내가 가면 안된다고 했다..
그때 우리동네 남자애들이 부잡한 애들이 몇이 있었걸랑.ㅎㅎ
그중에 여자애들도 가고 싶었던 애들도 있었지만..
나에 저지로 무산이 됬던걸로 안다..^^
잔실 밭에서 (공동묘지 밑에) 녹음기 틀어놓고..
알아먹지도 못한 팝송 틀어놓고. 디스코를 치면서//
재밌게 논 기억이 있다~
친구들아~ 어렸을때 추억이 생각이 나거든..
항상 댓글 써라^^~♡
영운아 우리 동네 남자애들은 왜 이렇게 조용하데??
은길이는 녹동에서 날마다 보고.. 정길이는 댓글도 썻더니만..
경택아~ 뭐 하고 있냐?? 의리파 용채야,어서 들어오게나ㅎㅎ
건경이는 바빠서 못들어오겠찌?? 또 동기야 본지가 너무나 오래됬구나~
어서들 들어온나~ 영식아 너도 들어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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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 2005.06.22 10:38(h4)고향앞 녹동항 어판장 아줌마 안녕 쫌밴 매운탕 좋아부러,야~그 흔하디 흔한 문저리가 그렇게 귀한몸이 몰랐네 혜자야 무척 힘들 텐데 댓글 달았구나.큰 꼴섬 갔으면 겁나게 재미있게 놀았을거여,남정네들 부잡하기 부잡했째 잔실라테 기억하는구나,잔실 밭 추억을 쓸까했는데 다음으로 밀어불어야 겠어,용채하고 전화통화 했는데 무자게 바쁜가부다야 목소리 잠깐 들었어 친구들 항상 건강허고 잘 지내길.....혜자야 즐거운 하루하루 되자.(img14)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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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22 11:39날마다 눈팅만 하다가 ...혼자 웃기도 많이 했구만..
이젠 혼자 웃고만 있을 일이 아니네.^^
혜자야..
이런 저런 추억에 접할수 있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하다.
이렇게 멀리 있는 친구들 모두 모일수 있게 하는 아줌씨 ^^
그댄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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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2005.06.22 13:14형님 누님들 고생 하십니다
이곳은 저희가 지켜야하는데 울 친구들은 다들 손가락에 기브스 한것 같네요
내용을 읽다보면 참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희도 똑같았는데 참고로 저희는 큰꼴섬에 갔다 온것 같네요
장마가 오려나 날씨가 좀 선선해서 좋네요 몸 건강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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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2005.06.22 18:04아고~~~ 영운아~~~~~네 덕에 옛 추억을 하나하나 생각하게 하는구나..
참 좋은 그때 해 맑은 모습들 .... 울 친구들 다들 여전하겟지,,,?
영운이한테 무지 감사해........ 살기 바빠 잊고 지낸 옛 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혼자 웃음짓곤 하게 만들어주잔오,,^*^
칭구 들아,,,,,,,, 모두 모두 잘지내고 ,,
무더운 날씨 몸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