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보리밭엔 연날리기에 안성마춤인 찬 바람이 칼칼이
불고 있었다. 동네 조무라기들 장갑도 끼지 않은 손엔
다들 연 줄이 하나 씩 쥐어져 있었다.
연은 새진몬당 높이까지 높이 올라보이다가,
바람이 새차지면 적대봉 꼭대기도 넘었다가 다시 내려왔다.
손시럽다는 생각은 왜 못했었을까?
줄이 끓어지면
연은 성치 계곡을 지나 적대봉 중턱에 걸릴것처럼
날라가곤 했었다.
오늘 점심 때,
티더보로 공항위 활주로 위엔 착륙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걸프스트림 전용비행기가 마치 연줄에 메달린 연처럼
빙빙 그 상공을 멤돌고 있다.
그리곤 적대봉처럼 연줄이 떨어지면 연을 받아 줄 적대봉 같은 산도 없다.
미국은 왜 이렇게 산이 없는 것일까?
어딜가나 온통 평지일 뿐이다. 어리 보나 저리 보나 지평선이다.
믿믿함, 젓갈이 덜 들어간 김치맛이다.
그래도 서부에선 롴키산이 이었서 좋았건만...
그런거 보면 금산은 좋았었다.
산도 가까이 있었고, 바다는 더 가까이 있질않았던가?
불고 있었다. 동네 조무라기들 장갑도 끼지 않은 손엔
다들 연 줄이 하나 씩 쥐어져 있었다.
연은 새진몬당 높이까지 높이 올라보이다가,
바람이 새차지면 적대봉 꼭대기도 넘었다가 다시 내려왔다.
손시럽다는 생각은 왜 못했었을까?
줄이 끓어지면
연은 성치 계곡을 지나 적대봉 중턱에 걸릴것처럼
날라가곤 했었다.
오늘 점심 때,
티더보로 공항위 활주로 위엔 착륙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걸프스트림 전용비행기가 마치 연줄에 메달린 연처럼
빙빙 그 상공을 멤돌고 있다.
그리곤 적대봉처럼 연줄이 떨어지면 연을 받아 줄 적대봉 같은 산도 없다.
미국은 왜 이렇게 산이 없는 것일까?
어딜가나 온통 평지일 뿐이다. 어리 보나 저리 보나 지평선이다.
믿믿함, 젓갈이 덜 들어간 김치맛이다.
그래도 서부에선 롴키산이 이었서 좋았건만...
그런거 보면 금산은 좋았었다.
산도 가까이 있었고, 바다는 더 가까이 있질않았던가?
반갑다.
항상하는일,일취월장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