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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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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뒤 보리밭엔 연날리기에 안성마춤인 찬 바람이 칼칼이
불고 있었다. 동네 조무라기들 장갑도 끼지 않은 손엔
다들 연 줄이  하나 씩 쥐어져 있었다. 

연은  새진몬당 높이까지 높이 올라보이다가, 
바람이 새차지면 적대봉 꼭대기도 넘었다가 다시 내려왔다. 
손시럽다는 생각은 왜 못했었을까? 

줄이 끓어지면 
연은 성치 계곡을 지나 적대봉 중턱에 걸릴것처럼 
날라가곤 했었다. 

오늘 점심 때,
티더보로 공항위 활주로 위엔 착륙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걸프스트림 전용비행기가 마치 연줄에 메달린 연처럼 
빙빙 그 상공을 멤돌고 있다. 
그리곤 적대봉처럼 연줄이 떨어지면 연을 받아 줄 적대봉 같은 산도 없다. 

미국은 왜 이렇게 산이 없는 것일까?
어딜가나 온통 평지일 뿐이다. 어리 보나 저리 보나 지평선이다. 
믿믿함, 젓갈이 덜 들어간 김치맛이다. 
그래도 서부에선 롴키산이 이었서 좋았건만...

그런거 보면 금산은 좋았었다. 
산도 가까이 있었고, 바다는  더 가까이 있질않았던가? 
?
  • ?
    윤용호(범종) 2008.02.21 13:59
    양현동상 얼마만인가???
    반갑다.
    항상하는일,일취월장하길...
  • ?
    기우 2008.02.21 20:31
    양현아!
    참으로 오랫만에 고향 마을을 찾았구나.
    오늘이 보름이라 연날리는 생각 났던 모양이구나.
    하늘이 맑아서 보름달이 무척 또렷하게
    떠 있는걸 지금 막 보고 왔다.
    좋은일만 있게 해달라고 소원도 빌어보고.
    너도 가슴벅찬 기쁜날만 있기를 바란다.
  • ?
    선희 2008.02.21 22:23
    양현 친구 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늘은 보름이라 오곡밥과  아홉가지 나물을해 나누어 먹는 날이지요.
    귀밝기 술과 부럼을 깨물기도 하구요.
    친구가 연날리기 이야기를 하니까.
    보름 이때쯤엔 논두렁에 쥐불놀이 하던  생각이 납니다.
    친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 ?
    양현 2008.02.23 12:16
    법종이 형 그간 잘 계셨군요. 예 무지 반갑구요.
    건강하세요. 은퇴해서 고향에서라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기우형님, 
    여기도 보름달이 너무 보기 좋아 
    고향 생각 많이 나더군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들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선희야, 
    여긴 오늘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회사에 갔더니만 1000명중 50명도 출근을 않해 보니드라. 
    그래도 눈이 싫지만 않네. 
    자네 건강한 모습을 올 봄에 봤었지? 
    건강하게. 
  • ?
    선희 2008.02.23 13:13
    친구 그곳은 그렇게 눈이 많이 내렸나?
    천명중에 오십명이라. 자연은 오묘하네요 우리들에 삶을 지배하니까요.
    허긴 눈이 오는 날이면  이 나이에도 동심에 세계로 돌아 가니까.
    눈 오면 좋아서 괜히 하늘 쳐다보잖아요....
    근디 나를 어디서 어떻게???////
    아 ~~~꿈에서 봤구나 ㅎㅎㅎㅎㅎ 농담..... 
  • ?
    양자 2008.02.25 15:39
    오빠 오랜만이야.
    건강하게 잘 있지.
    며칠전 유민이와 언니가 다녀갔는데 목소리만 듣고 얼굴을 못봐서
    많이 미안했는데 지금은 잘 도착했을까?.
    도착했다면 이야기들었겠지만 여기 가족들은 잘 지내
    이틀후면 광주에서 모여 막내를 만날것 같아.
    여전히 오빠의 빈자리는 남겨둘께
    허전하지만 이번엔 언니가 왔다가서 조금 덜 서운하겠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오빠가 들어왔다가면
    금산이 눈 앞에 펼쳐저 있는것 같아..
    빨리 눈앞에서
    마주보며 이야기 하는날도 왔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보고싶다..........
  • ?
    보선 2008.02.25 16:04
    지난 설날 고모님댁에 발걸음을 하였건만.....

    광주서 막내 만나면 제몫으로 뜨거운...술 한잔 건네 주세요
    부릅뜬 두 눈이 보고싶다고....
  • ?
    양현 2008.03.08 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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