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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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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글 ◈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q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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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성용 2007.02.17 19:36
    기우선배님 어느곳에서도 뵈올수 있습니다
    한번 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글과 음악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일정 정경섭,김형수친구들은 자주만나고 있어서
    선배님 말씀은 듣고 있습니다
    항상 후배들을 격려해주고 아껴주신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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