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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6.02.22 19:40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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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십여일이 지나면 지고 맙니다
아무리 무성하던 나뭇잎도
겨울이 오기전에 떨어 집니다
그러나 꽃과 잎을 피우기 위해
보이지 않는 나무 뿌리는 어두운
땅속을 헤집었습니다 

봄의 화사가 겨울의 인고가
없었으면 오질 않았고
가을의 결실이 여름의 폭염이
없었으면 거둘 수 없습니다 

폭풍은 흔적을 남기고
강풍은 소리를 내지만
순풍은 비록 소리 흔적은 없지만
그윽한 향기를 전합니다
순풍이 없었다면 폭풍과 강풍은
바람으로 불리우지 못했을 겁니다 

아무리 언약한 사랑도
인애함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굳건한 우정도
신뢰가 없으면 금이 갑니다 

부럽게 지녀온 명성도
천하를 내려보는 권력도
부족없이 누려온 부귀도
자숙과 절약 없이는 잃고 맙니다

누군가가 세상의 당연한 이치를
이렇게 싯적으로 표현해 놓으니 그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구구절절히 맞는 말이지요?
봄의 따사함과 함께
한번쯤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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