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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신 향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
이제 무더위도 한풀꺾끼고 아침저녁으론 서늘한 가을의 기온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8월14 ~ 15일 우리고향에서는 7,00여면민을 비롯하여 재광, 재경, 재부산등 많은 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금산중학교에서 『금산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14일 낮 씨름경기를 비롯하여 전야제는 각마을 가수대표들이 예선을 거처 본선에서 마을의 명예를
걸고 열창하는 모습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보다 휄씬 수준높게 거행되었으며,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어느곳에서 볼수없는 성대하고 아름다운 행사였습니다.

  우리 빛고을향우들은 "기상천" 회장님을 비롯하여 남자회원 10여명과 윤정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5~6명등 15~16여명이 참여하였답니다.
  우리향우회에서는 30만원을 찬조하였으며, 또한 재광부녀회에서도 금산면부녀회에 10만원을 찬조
하는등 우리 재광향우회에서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아니하였습니다.

  15일에는  배구, 씨름등 10여 종의 경기가 종합운동장에서 펼처졌으며,  배구는 우두가 올해도 우승
하여 만년 우승의 마을로 자리잡았으며  준우승은 궁전마을이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씨름단체전은 前한라장사 김종탁(광주기계공고 씨름 감독)형제가 출전한 연소마을에서 차지
했으며,  개인전에는 금산중학교 씨름부학생들이 출전하여 수준높은 기술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재광향우회에서는 고향에서 거행되는 크고작은 행사에도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여
고향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데 동참하는 향우회로 승화시켜줄것을 부탁드립니다.

  향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 합니다.

   2003.  8. 19  사무실에서    김유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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