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낭만의 추억이 어리는
남쪽나라 옛전의 오천의 동심을 그리워하며
이제 어언 50줄에 들어선 우리들의 모습은 전형적인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군상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복된 인생들이라 전국각지에서
나름대로의 낭만과 여유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 모습들은
어릴적의 모습을 벗어날수는 없었나 봅니다..
추운 겨울날 언손을 녹여가며
길고긴 건장앞에서 구슬치기을 하며 베어링속의 철구슬을 소유하는 순간은
그어느것도 부럽지 않을때가 있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발장을 바라보며
언제 이굴레을 벗어나야 하는가 한탄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시절이 가장행복했으며 그리워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20회 집행부의 김현선 회장과 오재남 총무의 열의와 성의로
30여명의 친구들이 운집하여 수십년만에 감격어린 해후을 한친구도 있으며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천리길도 마다않고 온 친구도 있어
소감에서 감사함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정어린 모습들은
이제 나이가 중년을 훨씬 넘겼다는 인생의 절박함도 함께 곁들었으리라 여깁니다..
전남광주에서 어렵게 자리을 마련하신 친구들 덕분으로
편안 안락하며 행복의 여흥과 인생의 찬미을 곁들여
인생의 화려함도 보았습니다..
금산동중 집행부에서 송부하신 특별찬조금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잘쓰도록 하겠으며 대신하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성원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가정과 직장 사업장에서 또한 인생의 안락함과 건강함도
함께하시어 복된 일상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1.1.15일
동창회모임 사진은 추후 올리도록 하겠으며
혹시 빠진 부분이 있을경우 연락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