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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2 07:12

전화

조회 수 1383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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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화

                       따르릉 따르릉 옛날 전화 소리
                       지금은 아름다운 음악 소리.. 휴대폰 소리..
                       나는 늘 그녀의 고운 휴대폰 소리가 듣고 싶다.
                       아름다운 향기의 고운 사랑의 음악소리
                       그대의 전화를 걸고 기다리는 시간이 황홀하다.

                       얼굴을 볼 수 없어도 그대의 고운 목소리
                       그리워하는 마음이야 어찌 막을 수 있나요?
                       서로가 떨어져서 그리워하는 것은 어찌 나뿐이랴?
                       가서 서로 볼 수 없음을 그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 전화로라도 말할 수 있지 않은 지요?

                       고운 그대 나 이 가을 타는 것을 왜 그리 모르시나요?
                       파란 잎들이 누렇게 옷 벗는 고통을 왜 모르시나요?
                       내 철부지 아이들의 모래성 쌓고 있듯이 내 마음만 쌓고,
                       이 가을 날마다 고운 단풍에 내 가슴 곱게 물들여
                       그대에게 갈 수 없음을 전화에다 접어 보냅니다.

                       들려오는 그대목소리 너무 반가워 말문 막고
                       가만히 듣고 있으니 그대는 내 전화 끈긴 줄 알고
                       그냥 놓아버리려는 수화기소리에 나 깜짝 깨여
                       다시 신호 넣고 기다리는 시간 그대 고운 휴대폰
                       음악 소리에 오늘도 이렇게 취해 버리는 시간....

                        이 전화가 없다면 그대와 내가 어찌 이런
                        곱고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이런 켐 속 세상도 만날 수 있는지요?
                        오늘은 이 고마움을 외로움 뿌리며 떠나가는
                        내 가슴속 고운 낙엽을 접어 그대에게 전화드립니다.(04.9.22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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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선 2004.09.23 02:06
    이런글도 있었네
    친구는 고향에 왜 안가는데
    근무하나.

    혼자서 외롭지 않겠나 내가
    언젠가 우리는 명절때도 하
    루씩만 휴무거든 식구들은
    광주에 내려가고 나혼자 있
    는데 쓸쓸해서 눈물 나더라.

    친구는 남자니까 울지는 않
    겠지만,,,,,,   [01][01][01]
  • ?
    2004.09.23 23:27
    근무 때문이 아니라..
    다음주 토요일날 동생 딸레미
    돌잔치두, 있구 해서 부모님이 올라
    오시게 됐단다........
    누나집에 모여서 추석 쨈나게~~
    보낼란다..
    미~~~~~~~~~~~~~~~~~~~~선~~~~~~~~~~~~~~~~~~아~~~~~~~~~~
    시골에 잘~댕겨오구, 가족들과 조은 시간들
    보내거라... (h3)
    칭구들~만나면 안부나 전해주구..
    보름달 처럼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마............      [05][04][01]
  • ?
    2004.09.24 01:46
    그렇나 다행이네
    가족들 다볼수 있어서 좋겠다.

    가족들과 좋은시간 많이 보내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재미있게 보
    내라.........   [01][01][01]
  • ?
    2004.09.24 11:01
    ~~~~~~~~~~~~~~~~~~~~~~~~~~~~~~~~~~~~~~~~~~~~~~~~~~~~
    ~~~응~~~~~~~~~~~~~~~~~~~~~~~~~~~~~~~~~~~~~~~~~~~~~~~~
    ~~~~~~~~~~~~~~~~~~~~~~~~~~~~~~~~~~~~~~~~~~~~~~~~~~~~
    ~~~~~~~~~~~~~니~~~~~~~~~~~~두~~~~~~~~~~~~~~~~~~~~~~~~~
    ~~~~~~~~~~~~~~~~~~~~~~~~~~~~~~~~~~~~~~~~~~~~~~~~~~~~
    ~~~~~~~~~~~~~~~~~~~~~다~~~~~~~~~~~~~~들~~~~~~~~~~~~~~~
    ~~~~~~~~~~~~~~~~~~~~~~~~~~~~~~~~~~~~~~~~~~~~~~~~~~~~
    (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xx2)
    (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h14)   [05][04][01]
  • ?
    친구 2004.09.25 02:04
    노래좋다야
    친구야 전화는 참 신기하지
    얼굴도 안보고 목소리만 들
    어도 기분이 좋아져 그치.

    그래 참좋은 세상인것 같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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