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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4.12.07 17:47

이 또한 지나가리라

조회 수 219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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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지금

느끼는 삶의 무게가

그리도 무거운가

 

부둥켜 안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곁에서

멀어져 가는가

 

부르면

금방이라도

달려와줄 사람들의

이름들이 흐려져 가는가

 

걱정하지 않아도

마음 졸이지 않아도

시간은그렇게

우리 지키기 위해

또 다른 시간들을 만들어

지나가게 하리니

 

병든 마음 만들지 말고

가슴 아파 하지도 말고

가만히 두손 모아

이 또한 지나가기를

그대 삶의 한편으로

지나가기를 바랄 뿐

 

가만히 그댈

보듬어 안으며

자신을 사랑하기를

기도할 뿐이다

 

 

  • ?
    木 鷄 2014.12.12 00:28

    흔들리지 않고 피는꽃이 어디 있으랴 !

    이세상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도 세웠나니.......

     

    도종환의 "흔들리면서 피는 꽃"이라는 시의 일부 입니다.

     

    위의 시처럼 우리네 삶도,우리네 사랑도,  

    세상의 모진 바람에 흔들리다가

    생명의 꽃, 또는 사랑의 꽃이되고

    결국은 어떤 열매를 맺어 가는것이 아닐까요 ?

     

    우리도 한세상 그렇게 살아 갑시다.

    흔들리더라도 꺽이지는 않으면서요..............

     

     

  • ?
    블랙스타 2014.12.12 17:41
    木 鷄 님에게 달린 댓글

    우리네 삶의 흔적엔

    님의 말씀처럼 무척이나  많은 흔들림이 있었나 봅니다.

    심한 흔들림 속에서도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려는 그 많은 애씀들이

    지금은 육신의 병고로 돌아와

    중년의 삶을 불안하게 하는 또 다른 흔들림인가 봅니다.

    그래도 우리네 삶은 다른이가 대신 살아 줄 수 없기에

    그 흔들림을 적당히 즐기면서

    살아가도록 애써 볼 생각입니다.

     

    매일 매일이 늘 보람된 시간들이 되시길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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