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침에 녹아 위장으로 들어가는데 물을 마시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 -하루에 2ℓ 이상의 물을 나눠서 마신다. 2ℓ는 보통 컵으로 10잔 정도의 양. 우리나라 음식에 국물 요리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5ℓ 정도의 물(6컵)을 마시면 된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가 덜해진다. -담배를 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신다. -맹물을 먹기 힘들 때는 레몬을 띄워서 마시면 된다.
녹차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소모된다. 녹차는 비타민 C의 양이 레몬의 5~8배에 달하므로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이뇨 작용까지 하니 일석이조. -커피 대신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 -녹차 잎을 나물로 무쳐서, 밥에 비벼서 먹는다. -녹차 가루를 좋아하는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당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가 부족해져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다. -베타 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가볍게 긁어내고 먹는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생당근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으면 당근이 다른 야채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다. -당근을 생으로 먹을 때는 올리브 오일을 넣은 드레싱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은행 은행은 기관지에 좋기로 소문난 식품. 가래를 없애주고 폐를 맑게 한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 하루에 볶은 은행 3~4알씩을 오래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을 그냥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겉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먹도록 한다.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기고 냉동해두었鳴?조금씩 꺼내 먹는다.
율무 율무는 위와 간의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여 폐가 맑아지는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이뇨 작용을 해서 니코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율무를 현미, 보리와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밥맛도 고소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도 좋다. -볶은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신다.
된장 된장은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발암 물질을 없애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돼지고기를 재울 때 된장 양념을 사용하면 된장의 영양이 기관지에 좋은 돼지고기의 성질과 어울린다.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으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염려가 없다.
연근 연근은 천식, 감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도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연근을 갈아서 배즙과 섞어 마시면 폐에 좋다. -한 컵 분량의 연근즙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 마신다. -연근 마디에 영양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국에 넣어 끓여 먹는다.
다시마 혈액을 맑게 해주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에서 독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말린 다시마가 익힌 것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므로 다시마 조각을 간식삼아 먹는다. -다시마에 간장과 설탕, 청주, 물엿으로 양념해서 다시마 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씻은 다시마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다시마 밥을 지어먹는다. 단, 밥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야 쓴맛이 없다.
시금치, 양배추, 순무, 샐러리 강알카리성인 시금치는 니코틴의 체내흡수를 억제시키고 인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기관지와 폐 점막을 재생시켜 주고 보호한다. 특히 양배추와 순무는 몸속의 담배독소가 소변으로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검은콩 장기간 흡연으로 인한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체내에 쌓인 독성을 배출시켜준다.
복숭아, 무, 파래, 녹차 몸 안에 축적된 니코틴을 제거해준다. 특히 파래에는 니코틴을 제거하는 메틸 메타오닌이 함유되어 있다.
김, 미역 담배로 인한 탁한 혈액을 맑게 해준다.
청어, 고등어,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과 문어, 오징어, 연어등 오매가 지방산이 많은 어류도 애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