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를 졸업한지36년 벌써 우리네 나이도 50을 맞이했구먼
지난 98년 신성수 은사님을 모시고 동창회를 개최한후 그다음에
모이고 지금껏 모이질 않아서 많이들 궁금하리라 생각하네.
그때도 만나지 못한 친구들은 근 30여년간 소식도 모르고 지내왔으니
이번에 연락을 하다보니 많은 친구들의 연락처가 바뀌였고,
한번도 연락하지 못한 친구들 물어물어 찾아서 지난 시절
이야기로 한참을 보내기도 했고 또 저세상으로 일찍떠난 친구들
(김재선,장현문,이칠남,김유봉,한인호,조귀종,김병옥,김형숙,한애덕)
연락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웠고
연락처가 변경되고 알수가 없어 연락이 안된친구들도
(전금성,이정섭,정온균,한준태,기경자,김연희,박길자,박연숙,유자경,장경자,장귀자)
있었다네(연락되는 사람 연락해주길 부탁함)
다들 살기 바빠 서로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에 얼굴한번 보세나.
이제는 한 숨 돌릴때도 됐지 않았겠는가. 자식들도 어느정도 다 키웠고
핸드폰으로 문자 남긴것과 같이
일시: 1월 26일 (토) 오후 7시 ~
장소 :돈어 연탄 생고기 집(02-833-6264, 011-784-6269)
위치 : 서울 신길동 1호선전철 신길역 1번출구에서 5분거리
1번출구나와서 경남아파트 방향 직진 ->신길삼거리에서 우리은행쪽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 첫번째 골목 -> 모임장소(식당주인장: 정한심)
KTX이용시 - 영등포역하차 - 1호선 전철 탑승 - 신길역 내림->1번출구
고속버스이용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7호선(온수방향)탑승-대림역에서 2호선으로 시청방향 갈아탐
-> 신도림역에내려서 1호선 서울역방향으로 갈아탐 ->신길역에서 하차->1번출구
신길삼거리 병원표시있는 골목안에 식당이 있슴.
겨울나무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 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이원수 작사
정세문 작곡
구두발자국
1.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간 구두 발자국
누가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2.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길손 드문 산길에 구-두 발자국
겨-울해 다가도록 혼자 남았네.
김영일 작사
나운영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