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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0:41

손수건 같은 만남

조회 수 145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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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조심해야할만남은 꽃송이같은 만남입니다.
피었을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비천한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있을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떨어지면 던져 버리니까요.

가장시간이 아까운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

우리 모두가 손수건 같은 만남이 되길 바라면서
(정채봉의 "만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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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 2006.07.21 19:40
    그러네요. 부부간의 만남도 잘 만나면 행복이고
    잘 못만나면 눈물의 씨앗이잖아요
  • ?
    2006.07.22 11:28
    만남은 때론 人爲的으로 할수있다지만 대부분이
    運命的 만남이니 서로 부족하고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는
    지혜가 필요할것같고  우리네인생에 손수건같은 만남만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꺼나!!!
    우리네 인생 會者定離라!!
     언제인가 우리의 만남  헤어지고야 만다고하니.
    때론 아웅다웅 때론 알콩달콩 그리그리 살아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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