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 존함이 생각나지 않으니 참! 이 분이 너무 조용하셨든지 내가 그랬든지......
참, 우리가 2학년때도 교복을 입었던가?
담임 선생님이던 이범석 선생님이 군입대 한다고 하여 기념으로....
달리기 엄청 잘 하셨더랬는데 지금도 바람처럼 달리실까?
벌써......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인생을 뒤돌아 볼때
항상 기억이 머무는 시절이 있으니...
인생이 뭔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그래서 마냥 즐겁기만 하던...
그래서 각박한 이 여정에 더욱 그립기만 한
내 황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