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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동(中洞) : 원래 신촌에 속한 마을로서 내동, 중동, 상동으로 분리되었으며 고개를 넘어 마을 중간에 위치한다 하여 “목넘” 또는 중동(中洞)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4.11.18 16:21

살다보면

조회 수 192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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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그런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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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난영이여요 2004.11.18 21:14
    그래 오늘이 내게도 그런날이었어요.
    용익씨하고 이삔 애자(용익씨와이프)하고 맛난 점심을 사주더라고....
    감사하고 고마운 맘.......
    어떻게 하면 신세아니 이 사랑을 갚을까나?
    용익씨한테는 젓갈에담근 고추나 나눠주면 되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야지. 언제 용익씨하고 전화하면 고맙다고 해줘. 오빠로써...알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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