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역마다 축제가 없으면 대한민국 행정단위에서 사라진 곳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여기저기 화려한 수를 놓고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얼마전엔 목포에서 새발낙지축제를 준비하자,무안군에서 반대를 하고 나섰다.무안뻘낙지축제와 겹치고 같은 종류의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것이라고 반발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목포 북항을 무안뻘낙지축제 지역으로 포함 시키고 목포는 포기하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목포,무안의 해안에서 낙지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서울 등지에서 팔리는 낙지의 대부분이 바로 우리 고흥의 낙지라는 것이고 목포북항에서 팔리는 낙지중에도 우리 고장에서 잡힌 낙지가 있다는 것이다.결국 자기들 잔치상에 등장하는 것은 남의 집 물건인 셈이다.
각 지자체에서 벌인 축제중에 가장 성공한 사례가 바로 함평의 나비축제,무주의 반딧불이축제,평창의 메밀꽃축제이다.
무주군과 평창군은 지역 특산물을 축제로 승화시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끌여 들이고 지역의 이미지를 일순간에 제고시켰다.
최근 평창군에서 정책적으로 메밀 경작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평창의 봉평 등지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임을 이용해 관광 수입을 올리는 것인데,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이 평창이 가진 문화.역사적 자원이 되고 <메밀꽃>과 아름다운 계곡이 어울려 지역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된 것이다. 이 때 메밀은 구황작물이라는 농업적 가치 외에 관광 상품이라는 상업적 가치까지 지니게 된다.
그러나 이 지역과는 반대로 특별한 이미지가 없었고 전남에서 가장 낙후된 함평군에선 자치시대의 가장 큰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지역이며 생태환경보전지역임을 연상케 하도록 대량으로 꽃을 심고 나비개체수를 늘려 나비축제로 함평의 농산물이 친환경 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대성공을 거두었다.대표적인 브랜드가 함평농산물에 붙는 <함평천지>다.이런 성공을 거둔 지도자가 바로 이석형 함평군수다.
충남 서천군을 보자!
장항이라는 일제시대의 공업도시를 끼고 있지만 한산모시 말고는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곳이다.그런데 이곳에 최근에 어메니티 서천 만들기로 거듭나고 있다.어메니티(amenity)란 사전적으로 "쾌적함" 이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산업화로 황폐해져가는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도시계획에 도입된 개념이다. 그런데 이 어메니티 개념을 경제적 상품화 전략과 결합시켜 농촌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농촌에 도시자본을 끌어들여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늦어져 미개발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원들을 활용해 역발상으로 지역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으로 어메니티 서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추진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소열 서천군수다.
어메니티란 결국 농촌 환경을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경제성을 가미해 도시민과 업인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쉽게 설명하자면 고흥의 어느지역 농지에 도시민의 자본을 끌여들여 유기농쌀을 생산하고 그 도시민들이 사주고 직접 판매 까지 해준다는 것이다.또 그곳에 휴가때 와서 쉴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까.
이러한 농촌 어메니티 활용은 이미 일본, 영국 등 한국과 농업규모와 형편이 비슷한 나라들 사이에서는 큰 화두가 돼 이미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김남조 교수는 <농촌공원공사>를 설립해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계단식으로 된 논을 도시민들에게 분양해 농촌체험을 하게 하는 등 관광자원화에 성공한 일본 신치촌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략적인 농촌 관광 상품화가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고흥을 들여다 보자! 우선 한숨부터 나온다.
대표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놓은 것이 유자축제다.최근에 유자밭을 갈아엎고 경제성과 판로확보가 유리한 매실로 심는 곳이 늘었다.
요즘은 경남 거제,전남 완도에서도 유자가 생산된다.지난 여름부터 D음료에서 유자음료가 시판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서 동네수퍼 에서도 찾기 힘들 지경이다.고흥에 유자에 대해 연구하고 상품화 시키는 유자연구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있다면 전문연구인력이 부족하거나 예산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상품이 안나오는 것이고 없다면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또 엊그제 열린 녹동바다불꽃축제다.
딱 5분 45초(현장에서 정확히 체크한 시간임) 동안 쏘아올린 불꽃을 주제로 삼았다는 사실에 주제넘지만 주최측에 경이로움(?)을 표하고 싶다.이 짧은 시간동안 공중에 날린 돈은 얼마나 되는지 (주)한화(구 한국화약)측에 문의해보진 않겠다.
문제는 이 축제가 지역 이미지,지역 특산물과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이날 저녁 녹동선착장 주변 횟집엔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타지에서 들어온 차량은 쉽게 보이지 않고 결국 지역주민들만 참여하는 동네궂은 아니었는지...이 기간동안 서울에선 <세계불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묻고 싶다.
동네잔치로 끝날려면 군민의 날 정도면 족하다.
이날도 얼마든지 불꽃을 쏘아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을수 있지 않는가. 녹동신매립지(축제행사장)에서 돈 벌어가는 사람들은 누구던가.물론 각종 음식코너,상품코너,자판까지 돈을 받고 자리를 제공해서 수입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면 이건 "즈그들만의 잔치"요,극소수 주최측의 배(?)만 채워주는 것은 아닐까.내 쓴소리가 거북하다면 그 내역을 최소한 도양읍민들에게만 이라도 공개해보라.
이 축제 내용은 나름대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그것까지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또 하나가 있다.우리 고장은 대대로 장사들이 배출된 곳이다.그렇다면 전국 군단위에서도 벌어지는 민속장사씨름대회라도 유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저 금산면(거금도)은 많은 씨름선수와 프로 레슬러 김일 선생을 배출한 곳이다.그리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노지심 선수가 금산출신 아니던가.녹동만의 축제가 아닌 고흥의 축제로 발전시킬 뜻이 있다면 프로레슬링경기라도 유치시키고 외롭게 투병생활 하고 계시는 김일 선생을 고향으로 모시어서 치른다면 이 얼마나 뉴스감이고 고흥의,아니 녹동의 이미지를 살리겠는가.
솔직히 말하면 이런 주제의 축제보다는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을 살릴 수 있는 주제로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그 자원은 얼마든지 널려 있고 그것은 우리에겐 가장 큰 상품인데,가까이서 찾았으면 좋겠다.경남 진해시에 있는 한화 화약제조공장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바로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라는 것이다.
지역의 이미지가 올라가야 지역의 농특산물도 잘 팔리고 잘살게 되는 것이다.우주센터,항공성능시험센터,스페이스캠프만 들어선다고 그냥 쉽게 수익이 들어오고 잘 살게 될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고흥의 주산물은 결국 땅과 바다에서 나오는 것이다.이 생산물이 잘 생산되고 팔려야 되는 것이 우선이다.지금부터라도 지역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반성하고 앞장서야 한다.제대로 열린 사고를 가진 지도자가 있어야 발전하고 그것을 뒤받침 할수 있는 지역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있어야만 하나하나 고쳐나갈수 있을 것이다.
-다음카페 <고흥을 사랑하는 모임> http://cafe.daum.net/ckp -
* 거금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30)
얼마전엔 목포에서 새발낙지축제를 준비하자,무안군에서 반대를 하고 나섰다.무안뻘낙지축제와 겹치고 같은 종류의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것이라고 반발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목포 북항을 무안뻘낙지축제 지역으로 포함 시키고 목포는 포기하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목포,무안의 해안에서 낙지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서울 등지에서 팔리는 낙지의 대부분이 바로 우리 고흥의 낙지라는 것이고 목포북항에서 팔리는 낙지중에도 우리 고장에서 잡힌 낙지가 있다는 것이다.결국 자기들 잔치상에 등장하는 것은 남의 집 물건인 셈이다.
각 지자체에서 벌인 축제중에 가장 성공한 사례가 바로 함평의 나비축제,무주의 반딧불이축제,평창의 메밀꽃축제이다.
무주군과 평창군은 지역 특산물을 축제로 승화시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끌여 들이고 지역의 이미지를 일순간에 제고시켰다.
최근 평창군에서 정책적으로 메밀 경작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평창의 봉평 등지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임을 이용해 관광 수입을 올리는 것인데,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이 평창이 가진 문화.역사적 자원이 되고 <메밀꽃>과 아름다운 계곡이 어울려 지역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된 것이다. 이 때 메밀은 구황작물이라는 농업적 가치 외에 관광 상품이라는 상업적 가치까지 지니게 된다.
그러나 이 지역과는 반대로 특별한 이미지가 없었고 전남에서 가장 낙후된 함평군에선 자치시대의 가장 큰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지역이며 생태환경보전지역임을 연상케 하도록 대량으로 꽃을 심고 나비개체수를 늘려 나비축제로 함평의 농산물이 친환경 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대성공을 거두었다.대표적인 브랜드가 함평농산물에 붙는 <함평천지>다.이런 성공을 거둔 지도자가 바로 이석형 함평군수다.
충남 서천군을 보자!
장항이라는 일제시대의 공업도시를 끼고 있지만 한산모시 말고는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곳이다.그런데 이곳에 최근에 어메니티 서천 만들기로 거듭나고 있다.어메니티(amenity)란 사전적으로 "쾌적함" 이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산업화로 황폐해져가는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도시계획에 도입된 개념이다. 그런데 이 어메니티 개념을 경제적 상품화 전략과 결합시켜 농촌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농촌에 도시자본을 끌어들여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늦어져 미개발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원들을 활용해 역발상으로 지역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으로 어메니티 서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추진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소열 서천군수다.
어메니티란 결국 농촌 환경을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경제성을 가미해 도시민과 업인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쉽게 설명하자면 고흥의 어느지역 농지에 도시민의 자본을 끌여들여 유기농쌀을 생산하고 그 도시민들이 사주고 직접 판매 까지 해준다는 것이다.또 그곳에 휴가때 와서 쉴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까.
이러한 농촌 어메니티 활용은 이미 일본, 영국 등 한국과 농업규모와 형편이 비슷한 나라들 사이에서는 큰 화두가 돼 이미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김남조 교수는 <농촌공원공사>를 설립해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계단식으로 된 논을 도시민들에게 분양해 농촌체험을 하게 하는 등 관광자원화에 성공한 일본 신치촌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략적인 농촌 관광 상품화가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고흥을 들여다 보자! 우선 한숨부터 나온다.
대표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놓은 것이 유자축제다.최근에 유자밭을 갈아엎고 경제성과 판로확보가 유리한 매실로 심는 곳이 늘었다.
요즘은 경남 거제,전남 완도에서도 유자가 생산된다.지난 여름부터 D음료에서 유자음료가 시판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서 동네수퍼 에서도 찾기 힘들 지경이다.고흥에 유자에 대해 연구하고 상품화 시키는 유자연구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있다면 전문연구인력이 부족하거나 예산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상품이 안나오는 것이고 없다면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또 엊그제 열린 녹동바다불꽃축제다.
딱 5분 45초(현장에서 정확히 체크한 시간임) 동안 쏘아올린 불꽃을 주제로 삼았다는 사실에 주제넘지만 주최측에 경이로움(?)을 표하고 싶다.이 짧은 시간동안 공중에 날린 돈은 얼마나 되는지 (주)한화(구 한국화약)측에 문의해보진 않겠다.
문제는 이 축제가 지역 이미지,지역 특산물과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이날 저녁 녹동선착장 주변 횟집엔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타지에서 들어온 차량은 쉽게 보이지 않고 결국 지역주민들만 참여하는 동네궂은 아니었는지...이 기간동안 서울에선 <세계불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묻고 싶다.
동네잔치로 끝날려면 군민의 날 정도면 족하다.
이날도 얼마든지 불꽃을 쏘아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을수 있지 않는가. 녹동신매립지(축제행사장)에서 돈 벌어가는 사람들은 누구던가.물론 각종 음식코너,상품코너,자판까지 돈을 받고 자리를 제공해서 수입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면 이건 "즈그들만의 잔치"요,극소수 주최측의 배(?)만 채워주는 것은 아닐까.내 쓴소리가 거북하다면 그 내역을 최소한 도양읍민들에게만 이라도 공개해보라.
이 축제 내용은 나름대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그것까지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또 하나가 있다.우리 고장은 대대로 장사들이 배출된 곳이다.그렇다면 전국 군단위에서도 벌어지는 민속장사씨름대회라도 유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저 금산면(거금도)은 많은 씨름선수와 프로 레슬러 김일 선생을 배출한 곳이다.그리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노지심 선수가 금산출신 아니던가.녹동만의 축제가 아닌 고흥의 축제로 발전시킬 뜻이 있다면 프로레슬링경기라도 유치시키고 외롭게 투병생활 하고 계시는 김일 선생을 고향으로 모시어서 치른다면 이 얼마나 뉴스감이고 고흥의,아니 녹동의 이미지를 살리겠는가.
솔직히 말하면 이런 주제의 축제보다는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을 살릴 수 있는 주제로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그 자원은 얼마든지 널려 있고 그것은 우리에겐 가장 큰 상품인데,가까이서 찾았으면 좋겠다.경남 진해시에 있는 한화 화약제조공장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바로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라는 것이다.
지역의 이미지가 올라가야 지역의 농특산물도 잘 팔리고 잘살게 되는 것이다.우주센터,항공성능시험센터,스페이스캠프만 들어선다고 그냥 쉽게 수익이 들어오고 잘 살게 될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고흥의 주산물은 결국 땅과 바다에서 나오는 것이다.이 생산물이 잘 생산되고 팔려야 되는 것이 우선이다.지금부터라도 지역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반성하고 앞장서야 한다.제대로 열린 사고를 가진 지도자가 있어야 발전하고 그것을 뒤받침 할수 있는 지역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있어야만 하나하나 고쳐나갈수 있을 것이다.
-다음카페 <고흥을 사랑하는 모임> http://cafe.daum.net/ckp -
* 거금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30)
제시를 하고 비교를 했으면 최소한 제안은 했어야 한다고 본다
글쎄 최근에 접한 소식에 의하면 벌교에 대규모 회타운이 들어선다고 한다.
물론 바다를 끼고 있는 도양이나 거금도에서 생긴다면 더 좋은 소식이겠지만
동감하는 면도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서 한밤중에 깜짝 놀라서 일어나길 두어번
처음 그시작은 작았겠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조언과 행정기관에서
협조를 하여 고흥군민 전체가 어우러질 수 있는 아이템 개발
예를 든다면 우주센타와 연계하여 다각도로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이글을 읽으신분들 모두가 거금도에서 시작할수 있는 좋은 방향들을 제시해주었으면 합니다.